양헌기공의 크로스롤러 베어링 유닛 신제품 RP시리즈 / 사진. 로봇기술
양헌기공이 크로스롤러 베어링과 캠링을 일체형으로 구성한 크로스롤러 베어링 유닛 신제품 ‘RP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RP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크로스롤러 베어링과 캠링을 일체형으로 가공함으로써 조립 시 발생할 수 있는 동심도의 틀어짐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크로스롤러 베어링에 별도의 기어를 조립해 사용하는 기존 방식은 작업자의 숙련도에 영향을 받지만, RP시리즈는 이를 한 번에 가공해 모듈로 납품하기 때문에 별도의 조립 과정 없이 빠르게 회전 구동체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출하 전 양헌기공이 평탄도 등 제품 품질 검수를 진행하기 때문에 고객이 직접 검수를 진행하는 수고를 줄일 수도 있다.
현재 외경 기준 최대 ø900㎜까지 커스텀 제작을 지원하며, 배터리 제조 공정이나 물류 현장 등 범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크로스롤러 베어링 모듈은 인덱스 모듈 대비 비용 효율적으로 회전 기구를 제작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단순히 크로스롤러 베어링만 가공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가공 기술과 설비 수준이 요구되지만, 사용자가 일일이 직접 조립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납품받아 즉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