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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한국이구스, 로봇 자동화 시스템 잠재력, LCA에 담다 로봇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시장 가치 드높인다 김용준 기자입력 2024-02-23 15:14:38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에너지 체인, 베어링, 케이블, 직동 슬라이드, 3D프린팅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는 이구스가 로봇 산업 확장에 두 팔을 걷어 올렸다. 동사는 저비용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로봇 솔루션은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이구스는 시장이 국내 시장에 특화된 기능과 서비스 등을 전략으로 구성하고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이구스 김성우 이사(右), 박재훈 대리(左) / 사진. 여기에


로봇 사업이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이 된 이구스가 로봇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다. 베어링 부문의 일부로 시작했던 로봇 사업은 최근 독일 본사의 조직 개편이 진행되면서 최우선 발전 사업으로 부상하기 시작했고 이에 동사만의 기술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옷을 입기 시작했다. 실제 약 2년간 한국이구스 측은 전반적인 브랜드 신장을 위한 운영 정책으로 오렌지와 블랙 컬러의 로봇이 이구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이미지 각인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전시 참가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 집중했던 동사는 이제 실제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한 영업 활동에도 열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한국이구스 김성우 이사는 “과거 감속기와 와이어를 결합한 단순한 로봇으로 사업을 시작했던 이구스는 이제 저비용 자동화 솔루션을 필두로 새로운 로봇 가치를 시장에 제시하고 있다”라며 “이구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수준의 경쟁력으로 고객사가 안정적으로 장비를 운영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보증하는 것이 목표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LCA, 로봇의 가치를 높인다
이구스가 로봇산업을 위해 내세운 Low Cost Automation, 저비용 자동화 솔루션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쉽고 간편하게 자동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론칭된 제품 라인업이다. LCA에는 델타, 겐트리, 산업용, 협동, 스카라 등 전반적인 로봇 라인업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특히 이구스의 협동로봇 ReBeL 시리즈는 동사의 모션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제작된  대표적인 장비로 주목을 받는다. 이 제품은 내부에 컨트롤러가 내장돼 있으면서 약 8kg의 모델로 동급 대비 가장 경량의 시스템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ReBeL은 습도가 높거나 수분, 먼지. 분진 등이 많은 악조건의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작돼 있어 비용적인 측면을 대폭 절감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본 제품은 전 세계에서 연구 및 교육용, 로봇 카페, F&B, AGV/AMR과 연계한 스마트팜 사업 등 다양한 곳에 활용돼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구스의 LCA 라인업 / 사진. 이구스


이외에도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제품군과 함께 매니퓰레이터와 모터만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버전 등 두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4/6관절 제품과 5관절 소형제품도 함께 마련돼 있다. 또한 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편리하게 구성돼 있다. GUI 기반의 독자적인 소프트웨어로 호환돼 3D 모델링을 통한 테스트를 진행해 볼 수 있으며 고객사 측이 별도의 개발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면 CRI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별도의 매개 변수로서 제어가 가능하다.


한국이구스 박재훈 대리는 “업체 측에서 요청할 경우, 비전과 연동할 수 있도록 별도의 어플리케이션도 마련돼 있다. 비전의 경우, 사용 방식에 따라 두 가지 버전을 제공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이구스 로봇 컨트롤러를, 별도의 개발환경이 있다면 이구스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델타일렉트로닉스의 비전을 포함해 토털 솔루션 방식으로 제시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로봇 시장 생태계 구축한다
이구스는 전반적인 로봇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기업 간의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함으로서 지속 가능한 시장 정책을 구현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다. 이러한 형태로 제작된 플랫폼이 바로 RBTX이다. RBTX는 자사에 로봇이나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 있으나 어떠한 제품을 선정해야 하는지, 최적의 커스터마이징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제작된 프로토콜이다. 여기에는 이구스의 대표 제품을 포함해 전 세계 다양한 로봇 관련 기업들이 입점해 있으며, 이로 하여금, 어떠한 영역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사용하는지만 염두에 둔 상태로 해당 플랫폼에 접속하면, 이후에는 로봇이나 솔루션을 선택할 때 첨부된 다양한 레퍼런스 사례 등을 참고해 추가적인 구성을 할 수 있다. 단순히 로봇만 구매해도 되지만 그 밖의 주변 설비나 전반적인 운영을 위한 자동화 체계도 함께 선정할 수 있어 마치 자동차 견적을 내듯이 현장에 필요한 설비를 장바구니에 담으면 되는 것이다. 혹여 이 과정이 너무 복잡할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받거나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기술영업 상담도 가능하니 잠재적인 로봇 도입사의 입장에서는 이보다도 좋은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구스는 RBTX를 통한 통합 패키지 솔루션을 시장에 제안하고 있다. / 사진. 이구스


박재훈 대리는 “현재 이구스 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인 이구스몰은 전반적인 이구스의 장비를 비교 분석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전문 플랫폼으로 향후에는 단축 전동 액추에이터나 제어 시스템, LCA 제품군도 업로드가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운영 중인 RBTX는 다양한 로봇 기업들이 참여하며, 공생 관계를 통한 이로운 경쟁을 추구함으로써 로봇의 전반적인 발전과 보급 확산을 위해 마련된 플랫폼이다. 고객사는 RBTX를 통해 현장에 자동화를 위한 주요 제조업체 부품을 확인해 구입하면 되기에 매우 편리하다.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 입장에서도 번거로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효용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향후에는 더 많은 로봇 관련 기업들이 RBTX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판매 다각화 적극 실현
한국이구스는 2022년 대비 2023년 25%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면서, 로봇과 서보모터 등의 브랜드 가치 신장을 위한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동사는 올 한해 국내 현황에 맞춘 최적의 제품 라인업을 구상하고, 전동 액추에이터를 포함한 LCA 제품군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판매 다각화 전략을 지속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구스 ReBeL 협동로봇 / 사진. 이구스


김성우 이사는 “지속 가능한 대응 차원의 일환으로 마련된 쇼핑몰 등을 활용해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작년과 유사하게 악조건에서도 강한 로봇이라는 인식을 적극 어필해 로봇이나 액추에이터 등이 필요한 산업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을 구성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저비용 자동화 솔루션 LCA의 한국이구스를 주목해달라”라고 언급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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