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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만다린로보틱스, 로봇 디바이스 활용 주방운영시스템 제안 전문가의 요리 스킬 재현 정하나 기자입력 2024-01-08 16:29:55

 

만다린로보틱스 김민규 대표 / 사진. 로봇기술

 

볶음요리에는 웍이라는 도구가 필요한데, 이 도구를 이용해 불을 극대화함으로써 요리 안에 불향을 넣어 풍미를 극대화한다. 특히 중식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높은 화력으로 조리돼 일산화탄소로 인한 폐 손상을 야기시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손을 내민 업체가 있다. 그 업체 이름은 만다린로보틱스이다. 동사는 로보틱웍 등 로봇 디바이스 활용 주방운영시스템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인력 문제와 비효율성 운영 등을 개선하고 균일한 맛의 요리까지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 만다린로보틱스

 

만다린로보틱스 김민규 대표는 설립 당시 중국 현지식 후난 요리 전문 프랜차이즈 사업을 도전하기 위해 시장 동향을 주시하던 중 전문 요리사 인력의 부족으로 중식프랜차이즈의 비율이 적다는 것을 알게 됐다. 


중식은 대부분 볶음요리가 많기 때문에 강한 불로 향의 풍미를 올리기 위해 요리 도구인 웍으로 요리를 한다. 숙련된 조리 스킬과 높은 노동 강도를 요구하며 강한 불을 내기 때문에 요리사의 안전도 위험할 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도 발생시킬 수 있어 폐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노동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인력 문제 등이 발생하면서 전문 인력을 투입시키는 데 한계점이 있었다. 

 

 

사진. 만다린로보틱스


만다린로보틱스 김민규 대표는 “현재 외식업계에서는 인력 부족 현상과 인력을 위한 비용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기 침체로 외식 소비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고객을 끌어당기기 위해서는 효율화된 주방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규 대표는 만다린로보틱스를 설립하고 로봇 디바이스 활용 주방운영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로봇 디바이스로 웍을 자동화한 로보틱웍을 통해 100여 가지 모션 컨트롤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산업에 투입될 수 있다. 


만다린로보틱스 김민규 대표는 “윅을 이용한 조리 솔루션으로 쇼잉(Showing)과 불맛의 향미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외식업주에게는 높은 생산 효율성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만다린로보틱스

 

전문가의 요리 스킬 재현
만다린로보틱스의 로보틱웍은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3천여 가지의 요리사의 웍 모션을 분석했으며, 제대로 맛을 내기 위해서는 식재료의 종류, 절단형태, 양, 익은 정도, 심지어 화력에 대한 모션을 학습했다. 


특히 이러한 모션의 경우 로봇공학 기술을 활용해 높은 온습도, 유증기, 물 등 열악한 주방환경에 적합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맛을 다루는 요리사의 노하우를 자동화해 균일한 풍미와 맛을 제공하고 근로자 삶의 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양한 특성의 가루류, 액체류의 조미료들을 정량으로 빠르게 토출할 수 있는 기술인 로보틱 소스 메이커도 제공하고 있으며 주방 효율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SOKiS(Smart One Kitchen System)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로보틱웍을 통해 1인이 1개의 요리를 조리하는 기본 형태에서 한 번에 3개까지 조리를 실현해 생산성을 확대할 수 있다. 다른 조리과정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적은 인원으로 주방 및 홀 관리가 가능하고 인력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기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동사의 솔루션을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을 위해 한국렌탈과 협력해 로보틱웍과 로보틱 소스메이커에 대한 렌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증금 액수조정, 기간 등을 조정해 고객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도입을 우선적으로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진. 만다린로보틱스

 

로봇자동화 솔루션 상용화 기여
만다린로보틱스는 조리로봇을 개발해 전문 요리사의 맛을 끌어올리며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현재 사람과 비슷한 맛을 낸다고 하면 향후에는 사람보다 더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단행하고 있다. 


또한 유명 쉐프의 조리법을 조리로봇에 탑재해 유명 쉐프가 없어도 동일한 맛을 재현하며 고객이 맛있는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해당 솔루션을 IP(지식재산권) 사업화할 계획이다. 


만다린로보틱스 김민규 대표는 “요리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개발된 조리로봇 솔루션은 앞으로 인력 문제뿐만 아니라 맛의 품질 및 운영 관리를 제공하며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당사는 이러한 기술을 상용화함으로써 미래에는 모든 기업들이 조리로봇을 도입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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