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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넉스, 반세기 역사 담은 창립 50주년 기념 화보집 발간 직원 2명에서 시작해 전 세계 1,000명 글로벌 기업이 되기까지, 한영넉스 반세기 역사와 인물 담아 정대상 기자입력 2023-11-27 09:23:40

한영넉스 한영수 회장 / 사진. 여기에

 

지난해 창사 50주년을 맞이한 (주)한영넉스(이하 한영넉스)가 지난 5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창립 50주년 기념 화보집을 발간했다. 

 

이 화보집에는 1972년 창업한 한영넉스의 창업기(1970년대)와 성장기(1980년대), 도약기(1990년대), 혁신기(2000년대), 그리고 현재의 선도기(2010년 이후)를 시간 순으로 구성해 한영넉스의 역사를 기록했다. 특히 사진 한 장 한 장에 당시의 시대상과 품질 혁신을 위해 한영넉스가 추진해왔던 활동 및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들, 무엇보다 지금의 한영넉스를 만든 수많은 주인공들의 얼굴이 수록됐다. 

 

한영넉스 창립 50주년 기념 화보집 / 사진. 여기에

 

이번 한영넉스 창립 50주년 기념 화보집은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신희동 원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제대식 원장, 한국공학대학교 박건수 총장 등 각계 인사들이 발간을 축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동 제어 계측 분야의 기술 선도 기업인 한영넉스의 설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1972년 문래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2명의 직원과 창업한 한영넉스는 외국산 계측기를 수리하며 터득한 기술로 창업 1년 만에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최고의 제품이 아니면 만들지 않겠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온도조절계, 타이머 등 산업 자동화 관련 기기 개발에 힘써 온 인천의 대표기업이다.”라며 “한영넉스가 지난 반세기 동안 대를 이어 가업을 지켜 온 실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인천에서 더 큰 꿈과 미래를 그려나가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영넉스 한영수 회장은 “지난 반세기를 함께 해 주신 가족들과 협력사, 지원기관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제 한영넉스는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지난 반세기 동안 쌓아온 기술과 품질 역량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자동 제어 계측 분야의 기술 선도 기업이 되어 새로운 역사를 남길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한영넉스 창립 50주년 화보집에는 창업을 시작했던 초기, 흑백사진 시절의 역사부터 지금까지의 성장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 사진. 여기에

 

한편 한영넉스는 첫 제품으로 외산에 의존했던 전자식 온도조절기 개발을 시작으로 계측기 제품의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이뤄왔고, 한 발 빠르게 해외 시장에 진출해 1994년 백만 불, 2012년 천만 불, 2021년에는 이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혔다. 2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50년이 지난 지금 국내와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에서 1,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제품 종류 또한 센서, 전력조정기, 스위치 등 40여 개 제품군에서 8,000여 개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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