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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에스아이에스, 로봇 턴키 솔루션으로 미래 현장 청사진 제시 다양한 AGV 모델로 시너지 창출한다 김용준 기자입력 2023-10-27 17:35:27

에스아이에스(주)는 지능형 무인 이송 로봇 라인업과 용접 및 조립 로봇 솔루션 그리고 SI 능력을 십분 활용해 고객 생산성 향상을 위한 턴키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기업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촉구해 종래의 산업현장에서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자동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에스아이에스(주) 김준영 수석매니저 / 사진. 여기에

 

에스아이에스(주)(이하 에스아이에스)는 2004년 설립돼 자동차, 철강, 철도차량, 조선, 물류,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군에 자동화 통합 솔루션을 제안하는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이 기업은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기 위한 레이저 및 아크 용접로봇부터 조립검사장비, 지능형 무인 이송 로봇 등 인공지능 기반 로봇 기술을 제공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으며, 커스터마이징과 지속 가능한 유지보수 서비스 정책을 통해 수많은 프로젝트를 완수하며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다.


에스아이에스는 System Innovation Synchrozied의 약자이지만 System Integration Specialist로 불릴 만큼 뛰어난 기술 개발 역량을 보유한 인력이 대거 편성돼 있다. 전문적인 로봇 개발 외에도 내부에 적용되는 PLC와 로봇 및 공장 환경을 운영하는 데 요구되는 소프트웨어 인재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구 사항에 즉각적으로 응답할 수 있는 턴키 솔루션의 강자로 불린다. 


에스아이에스 김준영 수석매니저는 “로봇을 납품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전체 시스템 운영을 위한 WMS 및 로봇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 니즈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S팀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80명 이상의 임직원들과 함께 미래 지향적인 자동화 장비의 개발과 서비스 지원을 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2023 로보월드에서 공개된 컨베이어 타입의 AGV / 사진. 여기에


한편, 에스아이에스는 지난 10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로보월드(ROBOWORLD)에 참가해 컨베이어 타입의 물류로봇을 선보였다.

 

물류자동화 효율성 강조
공장 자동화가 보편화되고 최근에는 현대 물류 시장의 자동화 수요가 일어나면서 에스아이에스는 관련 사업의 확장 공급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광범위한 자동화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ICT 기술과 지능형 무인 로봇을 융합해 보다 고차원의 기술로 구현하고 이를 대부분의 물류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특히 에스아이에스는 지능형 물류 이송 로봇 시장에서 1톤 이상의 고중량 물류자동화에 집중하고 있다. 기본적인 하단 프레임은 유지한 상태로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적재물을 자동으로 AGV의 컨베이어에서 창고의 컨베이어로 이동시키는 컨베이어타입 ▲최대 5t의 고중량을 특정 위치와 높이에 전달할 수 있는 리프트타입 ▲커스터마이징에 따라 자유롭게 상품을 적재할 수 있는 포크리프트타입 ▲다관절로봇까지 결합한 자동화 솔루션까지 다양하다. 

 

리프트 타입 AGV / 사진. 에스아이에스(주)


에스아이에스는 사업 초기 한국 내 대형 AGV/AMR의 도입 사례가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현지 법인과 영업사무소를 구성한 인도와 중국 내 시장에 현장 맞춤형 영업 방식을 통한 보급 활성화에 주력했다. 양국에 속한 기업들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 대체로 층고가 높고 공장 반경도 넓은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해당 로봇을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있어 보다 수월하게 적용할 수 있었으며 동사는 이러한 해외 레퍼런스를 활용해 국내 굴지의 철강, 물류, 건설 기업들에도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 


에스아이에스의 AGV/AMR은 일반적인 로봇 기업과는 달리 수소연료전지를 채용한 자동 충전 방식을 구현했다는 데에서 차별화된다. 동사가 소재한 울산은 도시 내 수소생태계가 구축돼 수소를 주된 에너지로 활용하는 특구이며, 이 점을 적극 활용해 수소충전 기반 배터리를 적용했다. 해당 연료전지는 20분만 충전해도 8시간을 운영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효율성을 갖추고 있어 충전량에 따라 24시간 운행이 가능하다.


“배터리와는 달리 수소전지 시스템은 연료와 공기만 공급하면 높은 효율의 전기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소시범도시로 지정된 울산의 지역적 특성을 적극 활용하고자 자사에서 운영하는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이용한 충전방식을 채택했으며, 이를 통해 실내 환경에서도 매연이나 분진없이 친환경적으로 장비를 운영할 수 있다.”라고 밝힌 김준영 수석매니저는 “수소연료전지 인프라가 확대된다면, 해당 로봇의 활용처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포크 리프트 타입 AGV / 사진. 에스아이에스(주)


한편, 에스아이에스는 AMR 프레임의 구조 개선을 통해 로봇이 보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반적인 물류로봇의 경우, 구동 휠과 방향 휠이 1휠 혹은 2휠로 적용되기 마련인데 동사는 메카넘 휠 4개가 각기 움직일 수 있도록 4개 모터를 개별제어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자체 기술을 도입했다는 후문이다. 

 

최적 가이드라인 제공
에스아이에스는 기업들이 최고의 효율성에 기반한 최적 조건을 구성토록 전반적인 공정 체계화를 거듭 강조한다. 고객사 최초 원료입고부터 최종 생산에 이르는 과정에서의 물량을 파악하고 자동화 장비도입부터 창고 내 설비 배치까지를 아우르는 일련의 시스템을 제공해 최적의 생산 기준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에스아이에스(주)가 그리는 미래 지향적 로봇 솔루션 / 사진. 에스아이에스(주)


김준영 수석매니저는 “이제는 자동화 설비와 창고 설비를 일체화시켜 보다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해졌다. 현장에 특화된 맞춤식 설계의 적용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작업자들이 반복적이고 위험한 업무에서 피로도가 낮은 업무로의 전환을 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주변 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한 기술 발전을 추진하고 지능형 로봇을 활용한 공장 체계 개편을 이루는 데에 집중하는 에스아이에스는 적용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요구되는 기능과 성능 그레이드의 범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 발전을 거듭 진행할 계획이다. 김준영 수석매니저는 “엔드유저가 필요로 하는 플랫폼, 모듈 그리고 공장 운영 방식 등 각기 다른 가이드라인에 대한 레퍼런스를 지속 수집해 대응력을 높여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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