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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이션월드 2023 인터뷰] 픽시스 이철희 대표이사 새로운 로봇 플랫폼으로 방향성 제시 김용준 기자입력 2023-03-28 13:02:43

픽시스 이철희 대표이사 / 사진. 로봇기술

 

3D비전 기반의 로봇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는 ‘픽시스(PICKSYS)’는 플랫폼을 고객에게 공급한다는 일념으로 각 라인에 투입되는 자동화 시스템을 시장에 제안한다. 특히 2D·3D비전에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픽시스는 단순 협동로봇 운전에 제약을 두지 않고, 프로세스의 다변화를 통한 물류 및 부품 이송 등을 가능케 하는 단일 시스템 기반의 로봇 공정으로 생산성 향상을 추구한다. 


SF+AW 2023에서 선보인 ‘All-In-One’ 솔루션 중 많은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현장 내에서 박스를 분류할 수 있는 팔레타이징/디팔레타이징 공정 솔루션 PICKSYS PTZ/DPT이다. 기본적인 팔레타이징을 수행하는 PTZ에 3D 비전 옵션을 추가하면 디팔레타이징(DPT)까지 수행 가능한 제품으로, 페이로드 18㎏을 만족하는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적용돼 있으며, 상단에는 픽잇(Pickit)의 3D비전이 부착돼 있다. 특히 픽시스는 자체 개발한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 SRCP(Smart Robot Control Platform)을 적용해 현장에서 작업자가 기존 팔레타이징 공정에서 디팔레타이징으로 바꾸는 모드 전환이나 시작/중지 등의 임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단순화했다. 

 

PICKSYS PTZ/DPT / 사진. 로봇기술


다음으로 PICKSYS MTS는 머신텐딩 기반 솔루션으로 사람이 가공기를 운영하는 방식과 동일한 움직임을 로봇과 2D 비전을 융합해 구현해낸 아이템이다. 로봇이 직접 스위치를 인식해 녹색불을 켜고 작업을 수행한 후 완료하면 적색불이 들어온다. 비전은 이를 인지해 작업 시퀀스를 구체화한다. 


픽시스 이철희 대표이사는 “추가적인 가공이나 인터페이스를 도입할 필요가 없이 사람처럼 일할 수 있으며, 작업 결과물 또한 일정하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해당 플랫폼은 기본세팅부터 위치만 포지션하면 두 시간 이내에 가동 준비가 완료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언급했다. 

 

PICKSYS MTS / 사진. 로봇기술


이외에도 픽시스는 ▲기본 프레임 바탕에 협동 로봇 설치에 필요한 하드웨어가 추가된 PICKSYS BASIC ▲빈피킹 솔루션 기본 컨셉을 담은 PICKSYS ST ▲최초 혹은 최종 이송을 수행할 수 있는 PICKSYS AMR 등도 함께 전시했다. 


한편 픽시스는 고객사가 경제적인 이유로 로봇 플랫폼의 도입을 망설이는 점을 해결하고자 SK 텔레콤과 협업해 개발한 구독형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3년의 표준 약정 기간으로 월정액 산정 기준에 맞춰 비용을 지불하는 개념이다.   

 

PICKSYS AMR / 사진. 로봇기술


이철희 대표이사는 “고객사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구독형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 많은 이들이 해당 개념을 인식해 로봇을 도입해하고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리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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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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