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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거나이즈, AI 태스크봇 ‘알리(Alli)’ 개발 공급 고객 문의 70% 스스로 해결 윤소원 기자입력 2022-10-13 11:50:07

자연어 인지 검색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의 알리가 위피 앱의 고객 문의 70%를 해결했다(사진. 올거나이즈코리아).

 

올거나이즈코리아가 회사의 인공지능(AI) 업무 파트너 ‘알리(Alli)’를 통해 엔라이즈가 운영하는 소셜 디스커버리 앱 ‘위피’의 전체 고객 문의를 70% 자동화하며, 업무 효율성 향상과 고객 경험 제고를 지원했다고 13일(목) 밝혔다.

 

‘위피’는 위치 기반 동네 친구 만들기 앱이다. 로그인 후 나이, 사진 등 개인정보와 관심사, 관심 지역 등 기본 정보를 등록하면 주변 5㎞ 이내의 사람을 성별과 관계없이 자동으로 추천한다. 이 중 관심이 가는 사람에게 대화를 신청해 상대방이 수락하면 채팅을 할 수 있다. 자체 음성 통화 서비스도 지원하는데, 전화번호가 상대방에게 드러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소셜 분야 매출 선두 앱 위피의 누적 가입자는 500만 명, 월간 이용자 수(MAU)는 20만 명이다.

 

짧은 기간 급성장한 위피는 과거 1명의 담당자가 모든 고객 문의에 대응해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업무가 가중됐다. 사용자도 담당자의 답변이 올 때까지 무한정 대기해야 했고, 앱 내에서 스스로 정보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다. 엔라이즈는 알리 도입 후 기본적인 정보 전달과 단순 문의 대응을 알리로 해결하면서 고객 문의 중 관리자가 직접 개입해야 하는 문제를 제외한 70%를 자동화하고 있다.

윤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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