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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 전담조직 신설 최윤지 기자입력 2019-08-16 09:48:12

미래드론교통담당관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이 진행됐다(사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드론 택배·택시로 대표되는 교통혁신의 이슈인 드론교통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한 전담조직으로 제2차관 직속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을 신설('19.8.13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혁신계획’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신설한 벤처형 조직 제도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벤처형 조직은 행정수요 예측과 성과달성 여부가 단기적으로 명확하지 않더라도 향후 달성될 경우 국민편의가 크게 증대되는 도전적․혁신적 과제를 추진하는 조직을 말한다.

 

드론시장은 최근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서 기술개발과 서비스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는 초기 기술개발 단계이지만 드론택시·택배 등 대중이 이용하는 혁신적 교통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한국도 세계적 경쟁 속에서 드론교통의 선도자가 되기 위해 국토부에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을 출범시켰다.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은 정부차원의 드론교통관리체계 마련 및 시범서비스를 '23년에 구현해 민간차원의 드론택시 서비스모델 조기상용화를 유도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밝혔다.

 

현재 국내는 아직 민간차원의 사업진출·기술개발이 초기단계로 우선 국가 R&D를 통해 기체개발과 인증체계 등을 마련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안전·교통·산업 측면을 토대로 다양한 이슈를 검토하고 법·제도와 인프라 등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며,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도입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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