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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 기자간담회 열고 RPA 시장 주도 전략 발표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새로운 황금알로 떠오른 RPA시장 주도해 나갈 수 있을까? 최교식 기자입력 2019-07-10 11:16:14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 이영수 지사장은 RPAI를 통해 차세대 RPA 시장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전 산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가 RPAI(RPA+AI)를 통해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PA 플랫폼 제공업체인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는 지난 7월 18일(목), 충무로 KPR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 지사장은 AI가 접목된 RPA인 RPAI 도입을 통해,
기업은 25배의 생산성 향상 및 기업 경쟁력을 제고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RPA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시장

 

전 세계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 Markets)은 전 세계 RPA 시장이 연평균 31.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5년까지 39억 7천만 달러(한화 약 4조 6719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글로벌 아웃소싱 분석 및 컨설팅 업체 HfS 리서치(HfS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RPA 시장은 올해 23억 4,400만 달러(한화 약 2조 7,584억 원)에서 2022년 43억 800만 달러(한화 약 5조 701억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포함된 RPA 소프트웨어 시장은 2019년 6억 800만 달러(한화 약 7,156억 원)에서 2022년 10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2,357억 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IDG가 국내 IT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9 IT 전망 서베이’에서도 2019년 AI 및 자동화 측면에서 RPA에 대한 기업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이 48.3%의 높은 비율로 투자 강화 의사를 밝혔다.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사람’이 아닌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자동화
RPA는 반복적이고 정형적인 대량의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로봇 소프트웨어 봇(Bot)이 사람 대신 조회, 비교, 입력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며, 직원들은 보다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RPA를 통해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으며, 인적 오류를 줄여 일관된 업무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RPA는 유형의 기계 장치가 아닌 무형의 소프트웨어로, 비즈니스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작동한다. 사용자 권한 부여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며, 기존 IT 인프라에 신속하고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대량의 거래 또는 정보를 수작업으로 처리하거나, 업무 담당자의 실수, 누락 등 오류 및 재작업 빈도가 높고, 업무 처리 예외가 제한적이고 정의된 규칙이 있는 업무에 RPA를 적용할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비대면 계좌 개설 승인 및 거부 처리 자동화, 카드 발급 승인 및 거부 처리 자동화, 보험 상품 설계 내용 검증, 고객 정보 업데이트 통합 약관 작성 지원 등의 업무에서 RPA를 적용하고 있다. 제조업계에서는 인보이스 처리, 결산 리포트 생성, 벤더 등록 입력, 거래선 오더 생성 등의 업무를 RPA를 통해 처리한다. 유통업계에서는 월 마감 업무 처리 자동화, 제품 수출입 선적 서류 처리, POS 기기 정산 관리 등의 업무에, 통신 및 서비스 분야에서는 IT 통합 관제 자동화, 로밍 인보이스 정산 검증, 서비스 점검 자동화 등의 업무에서 RPA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이영수 지사장은 이날,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RPA 플랫폼 제공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가트너가 발표한 RPA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RPA 업계 리더 기업으로 2019년 1분기 RPA 전체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사용자 편의성, 차별화된 고객 지원, 플랫폼 유연성, 광범위한 포트폴리오, 탄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 등의 특장점을 기반으로 괄목할만한 비즈니스 성장을 달성했으며, 전 세계 2,800여 개의 고객이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SoftBank Vision Fund),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등의 투자 기업이 오토메이션애니웨어에 5억 5천만 달러(한화 약 6,6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2019년 현재 70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1분기에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브라질, 프랑스, 멕시코 등 새로운 국가에 진출했으며, 총 35개 글로벌 오피스를 통해 확장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제안하는 차세대 RPA는 ‘RPAI(RPA+AI)’와 디지털 워크포스(Digital Workforce)

지난 6월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도쿄에서 개최한  ‘이매진 도쿄 2019’ 기조연설에서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인공지능(AI)과 결합한 RPA, 즉 ‘RPAI(RPA+AI)’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일본의 국가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손 회장은 최근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분야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AI’라며 AI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초기 RPA는 사전에 정의할 수 있는 매우 정적인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단순한 업무 자동화에 그쳤다. 단순 반복 업무를 사람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됐다. 반면,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선보이는 차세대 RPA는 RPA 기술과 인지(Cognitive), 분석(Smart Analytics)을 결합한 ‘디지털 워크포스(Digital Workforce)’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AI와 결합한 RPAI(RPA+AI), 즉 ‘디지털 워크포스’는 업무 진행 시 사람의 행동 양식과 유사하다. 사람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행동으로 옮기는 것처럼 차세대 RPA인 디지털 워크포스는 RPA 기술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효율을 높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디지털 워크포스는 ▲인지 단계(봇이 의사결정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추출하도록 비정형화 데이터를 식별하고 분류) ▲이해 단계(의사 결정을 향상시키기 위해 데이터의 의미와 의도 이해) ▲보강 단계(추출된 데이터의 유효성을 검사하고 보강) ▲개선 단계(사람의 행동을 관찰하며 학습하고 정확성을 높이고 예외를 줄여나감)를 거쳐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디지털 워크포스가 대량의 데이터, 반복적이고 정형적인 업무를 진행하도록 하고, 사람은 보다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다.  

 

국내시장에서 60여개의 고객사례 보유
이날 이 지사장은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는 국내 기업이 RPAI(RPA+AI)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차세대 RPA 시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는 국내 기업이 차세대 RPA, RPAI(RPA+AI)를 도입해 생산성 및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아이큐봇(IQ Bot), 봇 인사이트(Bot Insight), 봇 팜(Bot Farm) 등 업무 자동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솔루션과 RPAI 전문 지원 인력 등  차별화된 강점으로 국내 기업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EY한영, 삼정KPMG 등의 컨설팅 사와 50여 개의 파트너사와의 강력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각 산업군 별 대표 기업을 포함해 60여 개의 고객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는 차세대 RPA 시장을 열어가는 한편, 국내 기업이 RPAI 도입을 통해 25배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체감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시장에서 RPA는 기본이고, 코그니티브 기술과 분석 기술 솔루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기업의 디지털 워크포스

 

<Q&A>

“RPA, 제조기업의 뒷단에서 MES와 연결

Q. RPA는 IT 단 말고 OT 단에 활용이 될 수 있나?
A. RPA의 가장 큰 고객사는 제조기업이다. RPA는 모든 산업에 적용된다.
현재 공장에서 로봇을 쓰고 있는데, 자동화된 로봇 뒷단에 MES 시스템이 있다. 그 MES는 15~20년 전에 도입이 됐다. 그동안 기업환경이 많이 바뀌었는데, 이건 못 바꾼다. 그래서 우리한테 연락이 많이 온다. MES를 다른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을 시켜야 하는데, 이걸 바꿔주니까 엑셀로 다운을 받는다. 엑셀로 다운을 받아 작업해서 다른 시스템에 업로드를 한다. 실제 제조공정상에 많은 부분들이 자동화 되어 있고, IoT 되어있고, 5G가 되어 있다고 얘기하지만, 그런 새로운 기술들이 기관계 시스템과 연동을 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필요하다. 우리는 속칭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해 준다고 말한다. 그런데 RPA와 ERP를 도입하면 차세대 시스템이 생각보다 필요 없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 간극을 RPA가 메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엑셀로 다운받고 하는 일을 RPA가 대체를 하게 되면, 기존의 시스템들의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다.


Q. 국내에서도 그런 비즈니스 사례가 있나?
A. 현재 RPA 관련해서 제조기업에서 쓰는 경우가 많다. 실제 제조기업의 뒷단에서 MES와 연결되는 것도 있고, 일본에서는 공장에 직접 시스템에 접목이 돼서 소프트웨어 로봇이 하드웨어 로봇 팔을 제어한다.

 

Q. 실제로 기업 업무의 몇 퍼센트를 RPA로 전환할 수 있다고 보나?
A. 기업업무의 몇 퍼센트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PRA는 모든 산업에 적용될 수 있고,  워낙 업무들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전체 업무 중에 몇 퍼센트를 RPA로 바꾼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기업전체 업무가 100개라고 할 때 이중 90%를 전환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자동화율을 80~90%까지 올리는 경우가 있다. 하나의 각각의 프로세스에서 자동화율을 80~9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우리는 고객사에 제안할 때 전체 인원 중 10%를 디지털워크로 전환하라는 식으로 말한다.

최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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