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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에스엠테크, 탄탄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판금 솔루션 제공 ‘메탈박스(METAL BOX)’ 브랜드로 역수출 계획 최윤지 기자입력 2019-07-24 16:16:26

(주)원에스엠테크는 20여 년간 판금 전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소프트웨어에 강점을 지닌 판금 산업 솔루션 기업이다. 동사는 우수한 가격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중국 장비 서플라이어를 컨택해 파이버레이저절단기, 파이프레이저절단기, CNC자동절곡기 등의 장비를 자체 소프트웨어와 함께 공급하고 있다. 지난 4월, 자체 브랜드인 ‘메탈박스(METAL BOX)’를 런칭한 (주)원에스엠테크는 역수출에 대한 장기플랜을 밝혔다.

 

(주)원에스엠테크 정상원 대표

 

소프트웨어에 강점 있는 판금 산업 솔루션 기업

판금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원에스엠테크(이하 원에스엠테크)는 20여 년간 판금 전용 CAD/CAM 소프트웨어인 시그마네스트(SigmaNEST)를 공급해온 소프트웨어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다.


원에스엠테크는 약 8년 전부터 플라즈마 장비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약 2년 전부터 레이저 장비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재 동사의 주 아이템은 플라즈마절단기, 파이버레이저절단기, 파이프레이저절단기, 평판레이저절단기, CNC자동절곡기, 파이버용접기 등이다.

 

파이버레이저절단기(사진. (주)원에스엠테크)


원에스엠테크 정상원 대표는 판금 산업 솔루션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플라즈마 절단기, 파이버 레이저 등 복잡한 판금 장비는 결국 프로그램을 통해 나온 결과물로서 움직이게 돼 있다”라며 “작업자가 소프트웨어를 통해 프로그래밍하면 NC코드에 따라서 결과물이 출력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대표는 “20여 년간 장비를 움직이는 코드를 만들어 내는 일을 해왔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보면 장비 성능의 70~80%는 파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 ‘메탈박스(METAL BOX)’ 브랜드 런칭

소프트웨어에 대한 베이스는 장비 서플라이어(Supplier)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정상원 대표는 좋은 장비를 찾기 위해 직접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그 결과 내실 있는 중국 업체와 컨택해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정 대표는 “제대로 된 중국 서플라이어를 찾기 위해 레이저 공장 30여 곳을 방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회사의 생산설비가 얼마나 잘 갖춰있는지, 장비를 어떻게 생산하고 있는지, 공장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오너가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 등을 총체적으로 검증했다”라며 “이를 통해 원에스엠테크에서는 1등급 장비 중에서도 가격 경쟁력 있는 장비를 찾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에는 ‘메탈박스(METAL BOX)’라는 자체 브랜드를 런칭해 장비를 브랜드화했다. 정 대표는 “동사에서는 중국에서 장비를 수입해 오지만 단순히 수입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제조 환경에 적합하게 한국화해서 판매하고 있다”라며 “그만큼 원에스엠테크를 신뢰하고 장비를 구매해달라는 의미로 메탈박스라는 브랜드를 런칭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파이프레이저절단기(사진. (주)원에스엠테크)


그는 메탈박스의 의미를 소개했다. 그는 “판금의 가장 기본은 박스를 접는 일”이라며 “‘메탈박스는 당신의 럭키박스입니다. 이 럭키 박스는 당신의 머니박스가 될 것입니다(METAL BOX is Your Lucky Box that Become Money Box).’라는 콘셉트로 메탈박스라는 브랜드와 로고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유저가 원하는 작업을 구현하는 ‘커스터마이징’

정상원 대표는 원에스엠테크의 강점으로 ‘커스터마이징’을 꼽았다. 그는 “철판에 관해서는 어떤 가공이든 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타사와 같은 레이저를 판매하더라도 원에스엠테크에서는 소프트웨어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것을 커스터마이징 해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원에스엠테크의 이런 자신감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확보에서 나왔다. 정 대표는 “중국 장비의 맹점은 좋은 부품을 사용하는 데도 장비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라며 “문제 원인을 분석한 결과 커팅 파라미터 즉, 데이터베이스가 없고 디테일한 조건들이 갖춰지지 않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원에스엠테크에서는 장비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커팅 조건을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당사에서 직접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때문에 장비의 원점 설정, 장비의 움직임 등 유저가 원하는 바를 원스톱으로 설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동남아시아 역수출을 향한 장기플랜 구상

원에스엠테크는 어려운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눈에 띄는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정상원 대표는 “작년 4월에 원에스엠테크라는 이름으로 법인 전환을 했다”라며 “작년 시작부터 성과가 좋았고 매출을 많이 올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이번 해에는 지난 4월에 이미 작년 매출을 뛰어넘었다”라며 “올해 목표를 작년 매출의 두 배로 계획했으나, 그 계획을 초과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여기에서 나아가 더 큰 도약을 위한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 장비 서플라이어를 컨택할 때 오너의 글로벌 마인드를 고려한 만큼 한중합작 회사를 기획하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재의 장비 서플라이어가 지분을 투자하는 새로운 합작회사가 될 것”이라며 “교육장, 전시장, 부품창고 등을 강화해 타사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에서 70% 정도 완성된 장비를 가지고 와서 한국에서 나머지 30%의 디테일을 채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역수출할 계획도 구상 중”이라며 “향후 2년을 바라보고 준비 중이며, 이러한 장기 플랜의 수행을 위해 원에스엠테크의 브랜드 메탈박스를 런칭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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