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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2019 설명회, 플라스틱·고무 산업의 미래 제시 정하나 기자입력 2019-04-19 16:22:49

 

세계 고무/플라스틱 산업의 대표 전시회인 K는 지난회 3,293개사 참가, 232,053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지난 68년 동안 세계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러한 전시회를 알리기 위한 ‘K 2019 설명회’가 조선호텔 코스모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러한 이번 설명회를 취재했다.

 

 

 

K 2019를 알리는 ‘K 2019 설명회’
‘K 2019’의 개최를 앞두고 지난 4월 16일(화) 조선호텔 코스모스룸에서 ‘K 2019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K 주최사인 메쎄뒤셀도르프 베르너 마티아스 돈샤이트 회장과 독일기구제작연합회(VDMA) 산하 플라스틱고무기계협회 울리히 라이펜하우저 회장, 라인메쎄 박정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K 2019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함께 업계 트렌드를 공유했다.


박정미 대표는 “이번 설명회는 K 2019의 관람 및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 등에게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는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등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세계 고무/플라스틱 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거듭
K 2019 설명회에서는 베르너 마티아스 돈샤이트 회장이 K 2019를 소개했다. 베르너 마티아스 돈샤이트 회장은 “K는 3,293개사 참가, 232,053명 방문 등 압도적인 기록을 자랑하는 세계 고무/플라스틱 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거듭났으며, 지난 68년 동안 세계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다. K에서 정보 교환과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될 것이며, 각국에서 모인 다양한 신기술, 솔루션, 트렌드가 한 자리에 모인 전시회이다.”라고 전했다.


K 전시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며, 60여 개국의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K의 해외 참가사 비율은 68%에 달한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참가사가 출품하는 나라는 유럽 국가들로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 터키 등이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띄며 또한 한국에서도 45개사가 참가한다. 해외 방문객 또한 71%에 달할 만큼 높은 국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어 VDMA 산하 플라스틱고무기계협회 울리히 라이펜하우저 회장은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해양오염, 주로 화장품에 사용되는 마이크로플라스틱 등에 대중 및 언론이 비상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는 결국 플라스틱 산업과 직결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지구의 해양을 오염시키는 파괴적 상황을 해결하려면 사회와 산업이 모두 변화해야 한다. 플라스틱은 함부로 버리기에는 아까운 자원이다. EU는 새로운 플라스틱 재활용 전략을 제시해 모범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유럽 기계 제조업체들은 사용 후 폐기물의 수거, 분리, 재활용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K 2019는 여러 가지 폐기물 중에서 플라스틱을 사용 가능한 화합물로 변신시키는 다양한 방법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K 2019에서 VDMA 산하의 플라스틱고무기계협회는 자원 순환 경제 체제 속에서 플라스틱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수출을 주관하는 독일기계생산업체협회는 플라스틱의 재활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고 전했다.

 

플라스틱·고무 관련 신기술 및 솔루션 공개
K 2019는 다양한 첨단 제품과 솔루션이 출품되고 다수의 연구 기관이 행사에 참여하므로 미래를 바라보는 업체나 기관 모두에게 핫스팟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산·학·연이 협력해 방문객들에게 플라스틱과 고무 산업의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자원 관리, 더욱 효율적인 플라스틱 생산, 폐기물 분리수거 및 재활용 등 플라스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제안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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