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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의 주역들, 한국에서 다시 한 번 기술력 펼친다 한국전자IT산업융합전시회 개최, 문 대통령 참관해 국산 로봇기술 체험 김지연 기자입력 2019-01-30 11:11:47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전자IT산업융합전시회에서 네이버랩스의 앰비덱스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 청와대).

 

1월 29일(화)부터 31일(목)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는 '한국전자IT산업융합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랩스 등 35개 기업들이 참여해 올해 미국 CES에서 바라본 세계 ICT 혁신 흐름을 공유하고 우리 산업의 발전 방안도 논의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도 DDP 전시현장에서 열린 'ICT혁신과 제조업의 미래 간담회'에 참석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마이스터고 학생들, ICT분야의 대학(원) 생, 정부관계자 등 100여명을 만나 세계의 혁신기술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제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혁신을 보고, 듣고 싶어서 왔다"고 말문을 열며 "‘CES 2019’ 에서 우리 제품들이 전세계적으로 대단한 호평을 받고 혁신상을 71개나 수상했으며 특히 갓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품이 수상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국민들께서 미국 라스베이거스까지 가지 않고도 그 혁신제품들을 보실 수 있도록 외국 전시에 이어서 국내에서 다시 한 번 전시를 열어 주신 것에 대해서도 깊이 감사 드린다"며 혁신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대통령은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제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직접 제품 시연에도 참여했습니다. 

 

이날 대통령은 네이버랩스 부스에서 지능형 로봇팔 앰비덱스를 직접 체험했고, KAIST의 교내벤처인 OBE Lab(오비이랩) 부스에서 휴대용 뇌영상 장치 시연을 관람했다. 또한 삼성전자 사내벤처격인 Clab 부스에서 VR 휴대폰케이스(입체안경이나 고글 없이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장치)를 참관했고, 올해 CES에서 71개 부문을 수상하며 화제가 되었던 LG 전자의 롤러블 TV의 작동원리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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