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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창원국제용접및절단기술전 성료 용접 산업을 관통하는 트렌드 ‘총망라’ 정대상 기자입력 2018-10-29 11:01:45

지난 10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8 창원국제용접및절단기술전(WELDING KOREA 2018)’이 개최됐다. 이날 전시회에는 다양한 용접 기술과 제품, 그리고 후가공 장비 등이 전시되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본지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주요 용접 관련 업체들을 취재했다.

 

창원에 모인 혁신 용접 기술들
지난 10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8 창원국제용접및절단기술전(WELDING KOREA 2018, 이하 웰딩코리아)’이 개최됐다.
오비탈 용접 솔루션 전문 기업 웰드웰은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다양한 용접 솔루션 중 특히 용접헤드와 픽업 툴, 그리고 용접 작업 중 용접 품질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용접카메라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웰드웰이 소개한 AMI의 용접헤드 ‘Model 7-500’


카세트 타입의 오비탈 용접헤드 Model 7-500은 AMI社의 신제품으로, 양방향에 슬라이드 잠금장치가 탑재된 카세트 타입으로 설계돼 클램프가 튜브와 장비를 고정, 용접 중에도 동심원을 잡아주며 이에 따라 가용접 없이 튜브 용접을 실시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장소에 장치를 설치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가볍고 휴대성이 우수해 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웰드웰 황환술 대표이사는 “클램핑된 튜브에 설치만 하면 고품질의 자동용접을 실시할 수 있다”라며 “1/16"(1.587㎜)에서 1/2"(12.70㎜)의 튜브 외경 사이즈까지 용접이 가능하고, 카세트 타입의 클램프를 복수로 적용해 제작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스웨즈락 클램프와도 호환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웰드웰은 용접카메라와 용접 시스템을 조합해 실제 용접 작업을 화면으로 송출하는 어플리케이션도 함께 소개했다. 

 

동우엘앤티의 서클웰더

 

또 다른 용접 전문 기업 동우엘앤티도 이날 전시회에 참가해 용접 기술력을 뽐냈다. 이날 동사가 전시한 서클웰더(Circle Welder)는 원자력, 서규화학플랜트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장비로서, 유류나 증기가 이동하는 통로를 용접하는데 필요하다. 이전에는 사람이 직접 용접 작업을 수행했는데, 서클웰더로 자동화함으로써 불량률 및 비용 절감을 실현했다. 동우앨앤티 김오갑 대표이사는 “처음 용접 분야와 인연을 맺은 후 지난 33년간 용접 분야에 일로매진하고 있다”라며 “특히 잠호 용접(Sub-merged Arc Welding)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12개가량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집약형 기업이다”라고 밝혔다. 

 

면취, 절단 등 관련 기술 전시
이날 전시회에서는 용접뿐만 아니라 절단, 면취 등 관련 작업을 위한 제품들도 함께 소개됐다. 

 

일등테크의 용접 개선 면취 장비


일등테크는 이날 전시회에서 용접 개선 면취 장비를 소개했다. 이 장비는 세계기술특허 획득, 대한민국기술혁신대상 수상, 친환경녹색대상 선정 등 기술적 혁신을 인정받은 기계로서, 특히 절삭유 없이 면취가 가능해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유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또한 개발된 이래 오랫동안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업그레이드를 해옴으로써 사용성과 기능성이 크게 향상됐다. 버튼 하나로 면취 작업이 가능하고, 한 번의 가공으로 10~45°까지 면취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메소텍의 플라즈마 절단기


한편 이 밖에도 메소텍은 2개의 절단 헤드로 보다 신속하게 절단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플라즈마 절단기를 선보였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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