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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의 할랄 수출 진흥 위한 상담회 개최 ‘2018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 종료 최윤지 기자입력 2018-07-23 09:25:22

중소기업중앙회가  ‘2018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지난 7월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 양일간 중기중앙회에서 ‘2018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왔다. 올해 3회를 맞은 수출상담회를 위해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등 5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가 협업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16개국에서 할랄 관련 해외바이어 78개사가 참여했으며 할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230여 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한편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이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산하고 처리하는 제품을  총칭하며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이다. 대표적으로 할랄식품은 할랄 원재료 사용, 인도적으로 사육된 할랄 가축과 이슬람식 도축 방법, 위생 및 작업요건을 충족시켜야 인정받을 수 있다.

 

KOTRA 시카고무역관은 무슬림 인구 증가 및 경제력 향상이 할랄식품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원재료 환경성 및 안정성과 다양한 검증방법을 통과해야 하는 할랄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이 증가한 것이 시장 확대에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 할랄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으로 2,300조 원에 육박했다. 할랄은 최근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산업, 관광 등 이슬람 문화와 율법을 접목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장이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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