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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신남방진출 핵심국 싱가포르 방문 싱가포르 제조업연합(SMF)과 업무협약 체결로 실질적 협력방안 모색 최윤지 기자입력 2018-07-13 09:02:53

중소기업중앙회가 싱가포르 제조업연합(SMF)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국내 중소기업의 싱가포르 진출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7월 12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제조업연합(SMF)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싱가포르 제조업연합 더글라스 푸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 측에서는 중기중앙회 박성택 회장이 인사말로 화답했다. 이후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중앙회는 싱가포르 현지에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신남방진출 지원데스크’를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싱가포르 제조업연합과 논의했다.

 

신남방정책의 목표는 ‘상생의 파트너, 더불어 잘 사는 한-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동체 구현’이다. 싱가포르는 올해 ASEAN 의장국이자 한-ASEAN FTA 이행위원회 의장국으로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다.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 시장이라 불리는 ASEAN은 인구 6억 4,000만 명, GDP 2조 6,000억 달러에 이르는 거대 공동체로 기회의 땅이다. 현재 ASEAN은 10개국(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타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지난 7월 11일(현지시각)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 도착해 오는 13일(현지시각)까지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한국과 ASEAN의 경제협력 강화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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