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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다이아몬드 설립 30주년 맞아 가공 업계와 함께 걸음한 30년을 짚어보다 정대상 기자입력 2018-09-03 10:50:47

신흥다이아몬드 하영관 대표
 

가공 업계와 함께한 30년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의 신흥다이아몬드의 하영관 대표는 대구제3산업단지(이하 대구3공단) 내 공구 박사로 통한다. 다이아몬드 및 CBN(Cubic Boron Nitride)을 이용한 휠과 숫돌 및 절단숫돌, 바이트, 드레서, 컴파운드 등 산업용 다이아몬드 공구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는 신흥다이아몬드는 지역 가공 기업들의 공구 공급 업체이자 전문 컨설턴트로, 또한 동반자로 함께 해왔다. 
1988년 설립된 그때부터 3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까지, 신흥다이아몬드는 그렇게 성장해왔다. 그래서 신흥다이아몬드 30주년이 더욱 값지다. 지역 공구 업체와 함께 걸음한 지난 시간이 투영돼 있기 때문이다.  
하영관 대표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 것이 전부”라는 말로 지난 30년 세월에 대한 감회를 담백하게 말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다
하영관 대표가 소위 ‘기계밥’을 먹은 지는 벌써 40년이 넘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제조업에 뛰어든 그는 기계와 공구, 가공과 관련된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고객들은 난해한 상황에 닥쳤을 때 신흥다이아몬드를 찾는다. 하영관 대표의 40년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하영관 대표는 “답을 찾지 못해 신흥다이아몬드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오랫동안 기계 분야에 종사하다보니 다행스럽게도 그들이 필요로 하는 해결책을 조언해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의 컨설팅은 고객에 한정되지 않는다. 물건을 사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성심을 다해 그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식을 전한다. 간혹 쉽지 않은 문제라면 굳이 찾아서라도 해결책을 제안한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그는 대구3공단의 선생님이 돼 있다. 
실제로 공단 사람들은 “뭔가 하다가 안되면 신흥다이아몬드 사장님 찾아가라”라고들 한다. 하영관 대표의 기술력과 진실성이 지역 제조업계에 소문난 것이다. 

 

신흥다이아몬드가 제작하는 공구들(사진. 신흥다이아몬드)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공구들
신흥다이아몬드의 사업은 여러 가지 소재를 이용해 가공에 필요한 여러 형태의 공구를 제작, 납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중요한 요소들이 있지만, 특히 배합과 소결 가공이 핵심이다. 하영관 대표는 “가공은 솜씨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이아몬드 공구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소재에 따라 가장 높은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배합비를 찾아내야 한다.”라고 귀띔했다. 


다이아몬드 공구 소결은 마치 요리와 같다. 재료에 맞게 밑간을 해야 가장 뛰어난 감칠맛을 내는 요리처럼, 다이아몬드 공구 또한 원소재와 본드의 배합비가 중요하다. 하영관 대표는 이 배합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오랫동안 다이아몬드 공구를 제조하면서 찾아낸 신흥다이아몬드만의 레시피다.  
한편 제조 과정에서의 꼼꼼함도 중요하다. 30년을 잊지 않고 몸에 밴 하영관 대표의 습관 중 하나는 작업 후 솔로 손톱 밑까지 박박 긁어내는 것이다. 뽀득 소리가 날 때까지 손을 씻고 나서야 그는 다음 작업에 임한다. 

 

신흥다이아몬드는 꼼꼼하고 완벽한 공구 제조를 추구한다.


“많은 종류의 미세한 다이아몬드 입자를 만져야 되기 때문에, 한 소재의 가공이 완료된 뒤에는 꼭 손에 다이아몬드 입자가 남아있지 않도록 해야 된다”라는 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다른 종류의 다이아몬드 입자 때문에 제품의 균형이 망가질 수 있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신흥다이아몬드의 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가공 기술의 정점을 찍는다는 일본에도 수출되고 있다. 

 

CBN 공구도 신흥다이아몬드에게!
신흥다이아몬드의 주력 상품은 다이아몬드 휠과 더불어 CBN 휠이다. CBN이란 다이아몬드와 같은 결정형을 가진 질화붕소로, 보라존(Borazon)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다이아몬드와 형질이 비슷하고, 굳기 또한 버금갈 정도로 강해 탄소공구강, 고속도강 등 고온용 강합금의 연마, 절삭 공구 등으로 이용된다. 
하영관 대표는 CBN 공구 제작에 있어서도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4미크론 크기의 입자 3,000개를 정렬한 3,000매시 래핑 휠(3,000Mash Lapping Wheel) 등은 타사에서 쉽게 보기 힘든 제품으로, 동사의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고품질을 자랑하는 신흥다이아몬드의 공구들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신흥다이아몬드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하영관 대표는 고객들에 대한 감사로 소감을 대신했다.
“지난 30년 동안 한결같이 신흥다이아몬드의 공구들을 잘 사용해줘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한 그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가공 기업들과 함께 걸어온 30년의 발자취를 뒤로하고 앞으로 또 한 번 발걸음을 내딛는 신흥다이아몬드를 응원한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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