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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우테크닉스, 풍부한 협동로봇 설치 레퍼런스 확보 (주)나우테크닉스, 정태우 기술영업팀장 김지연 기자입력 2018-08-31 11:42:52

(주)나우테크닉스, 정태우 기술영업팀장

 

Q. (주)나우테크닉스 협동로봇 사업에 대한 소개.
A. 당사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시스템을 위해 4개의 부서(기술영업, 기술지원, 제조생산, 연구)로 구성돼 있다. 로봇 자동화 분야 전문가들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지속 충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건 현재까지 이직률이 0%라는 점이다.
지난해 6월 한화정밀기계(이하 한화) 협동로봇 런칭 직후 본격적으로 영업을 진행했고,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협동로봇 보급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지원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전체 매출액 30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SI업체 입장에서 한화 협동로봇의 세일즈포인트는 무엇인가.
A. 우선 외산 협동로봇(6축) 대비 한층 강화된 안전기능이다. 유저와 로봇의 충돌 시, 정지 기능과 더불어 충격완화 기능이 탑재돼 있어 유저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두 번째로는 동일 페이로드 대비 긴 리치이다. 긴 리치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 구성 시 공간의 활용성을 높여준다.
세 번째는 선(先)교체 후(後)수리 A/S 대응 방식이다. 문제 발생 시, 로봇 대체품을 선 지원해 가동하고, 수리 후 다시 교체해주는 것으로 고객사의 생산 중단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Q. 협동로봇 SI에 있어 귀사의 강점은.
A. 국내에서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 레퍼런스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다. 그만큼 협동로봇의 현장 적용 노하우 및 기술력이 축적된 것이 강점이다.

 


사출성형기 취출 작업을 하고 있는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사진. 나우테크닉스)

 

Q. 현 시점에서, 실질적인 국내 협동로봇 시장에 대한 귀하의 견해는.
A. 국내 협동로봇 시장은 아직 초창기이지만, 지속적으로 커지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사출, 금속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동로봇을 적용하기 위해 문의가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다만, 아직까지 안전규정/인증 문제 등 해결돼야 할 문제들이 있고, 또한 선진국 대비 국내 제조업에 아직까지 협동로봇 보급률이 미비해, 도입하고자 하는 유저 입장에서 선도입에 대한 우려들이 조금씩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제조용 로봇, 자동화 시스템 등과 마찬가지로 국내도 결국 유럽 등 선진 국가의 도입 사례를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Q. 공급자의 입장에서 국내 협동로봇 시장 확대에 있어 해결되어야 할 난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A. 현시점에서 협동로봇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로봇 분야 지원 사업이 더 많아져야 한다. 다수의 중소기업에서는 협동로봇 자동화를 도입하기 위한 비용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최대한 중소기업 입장에서 환영할 수 있는 지원책이 있으면 한다. 또한 안전 인증 규제도 보다 완화해 유저들이 쉽게 로봇을 도입할 수 있는 구조가 돼야 한다. 
 
Q. 최근 펜스를 없애기 위한 협동로봇 설치 사업장 안전인증 제도(이하 안전인증)가 회자되고 있다. 해당 제도에 대해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있나. 
A. 안전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소요돼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Q. 안전인증이 국내 협동로봇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이러한 인증제도가 오히려 협동로봇을 사용하지 않게 하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Q. 안전인증을 인지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어떠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나. 
A. 협동로봇을 적용하고자 하는 고객사는 안전인증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당사는 최초 컨설팅 단계에서부터 고객사에 협동로봇 적용 시 필요한 안전인증 관련 정보를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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