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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18) 개최 예정 자원순환 분야 우수기술의 해외 진출 확대 추진 최윤지 기자입력 2018-08-27 18:22:12

자원순환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 전시회인 ‘제11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18)’이 오는 9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적으로 폐기물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폐자원을 재사용해, 에너지로 회수하는 순환이용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제11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은 자원순환과 관련한 트렌드를 읽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난 제10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 전경(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전 세계 주요 의제로 자리 잡은 자원순환사회

오는 9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사흘간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7홀에서 ‘제11회 국제자원순환사업전(Re-Tech 2018)’이 개최된다.


최근 세계적인 자원·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 등의 환경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폐기물의 발생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발생된 폐자원을 재사용·재제조(Remanufacturing)·재활용(Material Recycling)하고 에너지로 회수(Recovery)하는 순환이용의 중요성이 갈수록 더욱 강조되고 있다.

 

지난 제10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 커팅식(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우리나라는 광물자원 수요량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자원절대부족국가이다. 폐자원을 적극적으로 순환·이용하는 것은 이러한 자원·에너지 부족에 대비하는 것일 뿐 아니라 동시에 환경문제를 해결해 세계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을 실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한편 자원순환산업의 규모는 GDP의 약 10%로 추산되며 대부분의 재활용·재제조업계는 아직도 타 제조업 분야보다 자원순환산업은 국가적으로도 규모가 영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Re-Tech 국제자원순환산업전 이규용 조직위원장은 “이렇듯 자원순환사회는 이미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주요 의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의 핵심 분야인 자원순환산업의 발전을 위한 재활용(순환)기술의 경쟁력 제고와 정책, 그리고 문화, 실천 활동 등 민간의 활동 또한 매우 중요하다”라며 “자원순환사회의 실현은 산업계, 학계, 정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노력과 협조를 통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전시회 기간 내 다양한 행사 동시 개최 예정

국제자원순환산업전은 민간단체 주축으로 2008년 시작된 이래, 경기침체를 극복하면서 매년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80개사, 5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 2017년에는 자원순환 관련 정부·기관·협회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자원순환 분야의 독보적인 산업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제10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 행사 모습(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올해 개최되는 제11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에서는 자원순환사회의 홍보와 분야별 전문 콘퍼런스를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재제조·재활용 기술의 보급과 우수기술의 해외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전시 분야는 △고형폐기물 수집‧선별‧운반‧처리‧리사이클링 기술 및 장비 △유용자원 리사이클링 기술 △스크랩장비 △재제조 제품 및 기술 △유기성 폐기물관리‧바이오매스 에너지 기술 및 시스템 △자원순환정책 △폐자원에너지기술 △우수재활용/친환경 제품 △환경솔루션 등이다.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행사도 예정돼 있다. 전시회 첫날인 5일(수)에는 재제조 및 도시광산 콘퍼런스, 환경자원순환 스마트 기술 국제 워크숍, 시멘트산업 분야 ‘자원순환촉진 포럼’이, 둘째 날인 6일(목)에는 Pre-ISEE(International Symposium on E-Waste & ELV)가, 마지막 날인 7일(금)에는 폐기물 관리 및 처리기술 발표회, 음식물쓰레기 자원순환 콘퍼런스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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