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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아드, 글로벌 자동문 시장에 출사표 다크호스 넘어 국가대표로! 정대상 기자입력 2018-06-01 05:35:12

2014년 9월 설립된 신생 기업이 국내 산업용 자동문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제조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자동문 관련 A to Z를 아우르는 (주)코아드는 설립 4년 차에 ‘국가대표 자동문 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세계 6개 현지 거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문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BtoC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주)코아드 이대훈 대표이사
 

자동문 업계 돌풍 주역 ‘(주)코아드’
자동문 전문 기업 (주)코아드(COAD, 이하 코아드)의 성장세가 무섭다. 2014년 9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불과 3년 만에 세계 6개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면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견주고 있다. 


동사는 지난 2015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후 2017년도에는 말레이시아와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에이전트 체제로 해외 영업을 전개하던 타 자동문 전문 기업들과 달리 현지에 공장을 설립함으로써 해외 고객들에게 국내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차별화된 경쟁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2016년 12월, 자동문 업계 최초로 수출 프론티어 기업 인증을 획득한 이 회사는 동년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국내 제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고, 이듬해에는 수출이 400만 불까지 확대됐다. 


매년 3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코아드는 지난해 수출 400만 불, 전체 매출 120억 원(추산)이라는 기록을 달성했고 특히 20%대의 영업이익률을 실현, 동종업계 대비 두 배 이상의 부가가치를 실현하면서 명실상부 ‘자동문 분야의 국가대표’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기업으로 거듭났다. 

 

(주)코아드 전경
 

성장 키워드 ‘사람이 먼저다’
코아드 이대훈 대표이사는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을 ‘사람’에서 찾는다. 외산 산업용 자동문에 의존하던 시절, 직접 산업용 자동문 컨트롤러를 개발했던 그를 포함해 산업용 자동문과 관련된 각 분야에서 십수 년간 종사해온 17명의 창립멤버들이 코아드의 초석을 다졌고, 오늘날 세계의 코아드에서 근무하고 있는 약 120여 명의 직원들이 회사의 성장을 도모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은 직원 처우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신입연봉 4천만 원, 대기업에 준하는 복지수준 등은 동종업계 최저 이직률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직원을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그는 “구성원이 조직에 만족해야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제품의 불량률을 낮추고, 고객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은 결국 직원”이라며 “정부 및 지자체가 지정하는 일자리 관련 우수기업 타이틀을 다수 획득한 것이 기업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전했다. 

 

(주)코아드는 직원들의 직무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고객들이 코아드를 찾는 이유
자동문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주목해야 할 코아드의 경쟁력이 몇 가지 있다. 기업이 직원들에게 투자하고, 직원들이 앞장서 이윤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가 넓은 관점에서 코아드의 성장을 견인한 근원이라면, 경쟁사와 차별화된 판매 정책 및 제품 경쟁력 등은 실질적으로 고객만족을 이끌어낸 원인이다.
가장 주목해야 될 부분은 제조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코아드라는 이름 아래 토털 서비스를 제안한다는 점이다. 이 같은 정책은 자동문 분야에서 코아드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이다. 


이 대표이사는 “자동문 불량의 원인 중 약 90%가 시공 단계에서 발생된다. 또한 시공을 외주업체에 일임할 경우 A/S가 발생했을 때 고객들에게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라며 “당사는 고객 컨설팅부터 R&D, 제조, 시공 및 전문 A/S부서를 통한 사후관리까지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풍부한 라인업과 ‘3S(Safety, Strong, Smart)’에 입각한 제품 제조도 코아드의 강점이다. 각양각색의 현장 상황과 사용 조건에 따라 분야별 라인업을 마련, 가장 최적화된 자동문 솔루션을 제안한다. 

 

지난해 경기도중소기업에 선정된 (주)코아드


이 풍부한 자동문 라인업들은 3S라는 요건을 충실히 반영한다. 그는 “단순히 문이 열리고 닫히는 기능적인 측면에 집중하지 않는다”라며 “자동문 개폐에 있어 사람 또는 지게차 등 출입 대상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우수한 내구성과 지능적인 기능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일례로, 코아드의 자동문은 긴 수명과 부식 방지를 위해 볼트, 너트 등 아주 작은 요소까지 전량 알루미늄 및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한다. 
또한 동사는 출입 대상물의 높이에 따라 문의 개폐 범위를 조절해 외부 이물질 및 벌레의 유입을 최소화하거나, 출입 목적 없이 단순히 주변을 이동하는 사람 또는 작업 차량에는 반응하지 않도록 하는 등 자동문의 지능화를 추구하고 있다. 

 

코아드의 경쟁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다양한 인증서들

 

토털 자동문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
지난해 코아드는 유명 가수 ‘팀(Tim)’을 광고모델로 세워 방송국 3사에 CF를 방영했다. 중소 제조 기업으로서는 파격적인 마케팅이다. 이는 BtoC 시장으로의 확장에 대한 이 대표이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차고 자동문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상황으로, 올해에는 일반 상가 등에서 사용되는 슬라이딩 타입의 유리 자동문까지 사업을 확대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BtoB, BtoC를 아우르는 토털 자동문 제조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라고 귀띔했다. 

 

(주)코아드는 국내 자동문 업계 최초로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의 목표에 대해 그는 “해왔던 대로 하는 것”이라고 담백하게 말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및 기(旣)진출한 해외 시장에 충실함으로써 해외 현지 법인 안정화를 도모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늘 열심히 해왔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단기간에 이뤄냈다”라며 “외적 성장을 위해 억지를 부리기보다, 그간 해왔던 대로 열심히 한다면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인터뷰를 맺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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