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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글로벌 로봇 시장 동향 및 진출 방안’ 발표(上) 임진우 기자입력 2018-04-01 17:27:26

KOTRA가 글로벌 로봇 산업 시장 동향 및 진출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계 제조업계의 패러다임 변화와 더불어 주요 국가들의 로봇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로봇기업들의 대응이 중요한 상황이다. 본지에서는 해당 보고서 내 제조용 로봇 관련 주요 내용들을 발췌, 소개한다.


- 목차 -
1. 제조용 로봇 시장 동향

2.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 및 유의사항

 


1. 제조용 로봇 시장 동향

 

1) 글로벌 시장 동향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제조용 로봇의 글로벌 판매량은 연평균 12%가량씩 증가했고, 2016년에는 사상 최대 기록을 갱신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향후 2020년까지는 연 15%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0년 판매량은 지난 2015년 판매량의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전망의 이유에는 글로벌 생산 체계가 실물 공장을 가상현상과 연결되는 ‘Industry 4.0’으로 전환되고, 생산시설 현대화·자동화, 에너지 효율화·신소재 활용, 라이프 사이클 단축, 품질개선 노력 등의 산업 트렌드로 인해 전 세계 로봇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조용 로봇 판매량 기록(2008-2016) 및 전망(단위. 1,000대)

 

자료. IFR


시장 측면에서 살펴보면 중국, 한국, 일본, 미국, 독일 5개국이 글로벌 판매량의 74%를 점유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중국이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로봇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로봇밀도는 아직 글로벌 평균에도 미달하는 수치이며, 향후 중국시장의 규모는 2020년까지 연 평균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세계 10대 기업 중 7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력은 세계 최고이나, 해외로 제조 기지를 이전하는 기업 수가 증가해 시장규모는 2020년까지 5% 정도의 성장에 그칠 전망이고, 미국은 트럼프의 제조업 장려 정책으로 특히 자동차 산업의 로봇 수요가 급증될 것으로 예측된다. 독일은 글로벌 4대 로봇기업인 쿠카를 보유하고 있고, 또한 스마트공장 기술력이 세계에서 가장 앞서고 있으나, 전기자동차 산업을 제외하면 시장 성장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대만은 전기·전자기업 및 한국과의 경쟁을 위한 생산성 증가를 위해 로봇 설치를 강화, 오는 2020년까지 16%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프랑스는 제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생산시설 현대화, 에너지 효율화, 고품질화에 투자, 로봇 수요가 2020년까지 8%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주요 제조용 로봇 시장(판매량 기준)(단위. 1,000대)

자료. IFR


주요 산업별로는, 전통적으로 자동차 산업의 점유율이 가장 높았으나, 전기·전자 산업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자동차 산업에서 로봇은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자동차기업 구조조정의 수혜를 받아 '11~'16년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달성했고, 전기·전자 산업에서는 신제품 개발과 관련 배터리, 칩, 디스플레이 수요의 급증으로 '11~'16년 연평균 19% 성장했으며, 특히 2016년에는 41%의 급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철강 산업에서는 로봇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11~'16년 5% 성장했으나, 2016년 중국 철강플랜트 수요 둔화로 3% 감소했다. 마지막으로 화학·고무·플라스틱 산업에서는 신소재 발굴, 자동차 경량화, 식품·환경 규제 강화로 인한 혁신이 진행 중이며, 이에 적합한 로봇 수요 증가로 인해 '11~'16년 연평균 9% 증가했다.

 

2) 주요국 시장 동향
• 중국

중국은 전 세계 로봇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서, 2016년 판매량 87,000대, 총 로봇 보유량 34만 대를 기록하며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이는 2004년 3,500대에 불과했던 로봇 판매량이 12년 만에 2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서, '11~'16년 판매량은 연평균 31% 증가했다.


특히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직 로봇밀도가 선진국의 1/3~1/9 수준으로, 잠재 수요가 매우 높은 시장이다.


중국로봇산업연맹(CRIA)은 '17년 중국 제조용 로봇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성장해 1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세계 제조업용 로봇 시장에서 중국의 비중은 4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응용 분야로는 자동차 산업, 전자기기 제조업, 금속제조업, 항공 제조업, 식품공업, 의약설비 등이다. 


중국 제조용 로봇의 최대 수요처는 자동차와 전기·전자 산업이며 전체 수요의 65%를 차지한다. 또한 물류업 발전 가속화로 인해 물류 분야에서 사용되는 운송용 로봇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의 제조 로봇은 공업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중공업이 집결된 지역에 집중돼 있다. 생산 거점이 집중돼 있는 대도시 지역의 임금과 지가 상승으로 현지 생산 거점들의 원가 효율성이 낮아지면서 제조용 로봇의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중공업 집결지인 동북, 공업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고 연구기관이 집중돼 있는 징진지(수도권 지역), 창장삼각주, 주장삼각주 등의 제조용 로봇 산업 수준이 높은 편이다.


반면 중서부 지역은 시장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기술연구기관이 적어 발전이 상대적으로 느린 상황이다. 


현재 중국의 제조용 로봇 시장은 ABB, 화낙, 쿠카, 야스카와전기 등 글로벌 4대기업이 선점하고 있다. 


중국 기업의 제조용 로봇 기술 수준은 낮은 편인 관계로 대외의존도가 높다. 완제품의 90%, 부품의 70% 이상이 수입 제품이다. 현지 기업 중 신숭(新松) 등 4~5개의 비교적 큰 기업이 있지만 글로벌 업체들과 기술력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중국 기업들은 가성비와 A/S 우위를 바탕으로 국산화율을 점진적으로 높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업체 제조용 로봇의 우위는 집적 시스템 분야에 있는데, 현재 중국 80%의 로봇 업체가 해당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로컬 기업 기술 수준 향상과 더불어 중국 내수시장 제조용 로봇의 약 30%는 중국 로컬 기업들이 생산하고 있는데, 오는 '19년 해당 비중은 47%까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 기업들은 공격적인 M&A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중국의 가전회사 메이디는 지난 '16년 8월 쿠카 지분의 86%를 확보, 인수한 바 있다.

 

중국 연별 제조업용 로봇 판매량(단위. 1,000대)

자료. IFR

 

• 일본
세계 3위 시장인 일본은 글로벌 10대 기업 중 7개 기업을 보유한 제조용 로봇의 절대강자이며, 기술력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16년 판매량 38,586대 기록, 중국·한국에 이은 세계 3위의 시장, 세계 최대 로봇 수출국('16년 26억 달러) 등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오랜 기간 동안 세계에서 로봇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였으나 '13년 중국에게 추월당해 현재 2위(287,000대 보유)를 기록했고, 로봇 활용도가 높은 국가이지만, 주요 제조업 기업의 해외 이전으로 '16년 판매량이 '05년보다 적었다. 


오는 2020년 동경올림픽은 일본 경제에 호재이나, 일본 기업의 생산기지 이전 가속화 효과로 2020년까지 연평균 5% 성장률이 전망되고 있다. 


일본 자동차 기업은 2020년 동경올림픽 전 자율운행자동차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관련 로봇 수요가 증가했다. 덧붙여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일본 기업의 중국·베트남 이전 가속화도 예상되고 있다. 


산업 측면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로봇 수요 증가가 두드러진다. 일본 내 로봇 출하 대수가 급증한 업종은 자동차 산업으로서, 전년 대비 26.8% 증가한 14,498대를 기록, 3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실현했다. 


전기·전자 산업 로봇 출하 대수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13,904대로,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일본 내 로봇 출하 대수 전체가 13.0% 증가해, 대부분의 산업이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최근 중국의 자동화 정책과 일본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요 호조로 2017년 총 출하 금액은 사상 최대인 7,500억 엔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일본은 글로벌 10대 기업 중 7개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화낙, 야스카와전기는 글로벌 4대 기업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본은 생산한 로봇의 약 70%를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액은 '12~'16년 연평균 8.1%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한국, 독일, 대만이다,


일본 정부는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5개년 로봇 새로운 전략’을 도입, 중점 지원 분야를 선정했다. 이 전략은 로봇에 의한 새로운 산업 혁명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국가 전략('16년 경제산업성 도입)으로서, '20년까지 제조용 로봇 시장과 서비스 등 비 제조 분야 로봇 시장을 각각 1.2조 엔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참고로 '15년 제조용 로봇 시장은 6,000억 엔, 서비스 등 비 제조 분야는 600억 엔 규모였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국제 표준화와 인재 육성, 규제 개혁, 실증 실험 필드의 정비 등이다.

 

일본 연별 제조용 로봇 판매량(단위. 1,000대)

자료. IFR

 

• 미국
미국의 경우 자동차 기업의 낙후 설비 교체 수요로 제조용 로봇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중·한·일에 이어 '16년 판매량 기준 세계 4위를 기록했다. '11~'16년 연평균 로봇 판매량 증가율은 9%이고, 로봇 밀도는 한국, 독일, 일본보다 낮아 추가 로봇 수요 발생 가능성도 높다. 


미국은 자국 내 자동차 기업의 엔진 효율화, 경량화, 전기·하이브리드자동차 투자 계획으로 인해 로봇 시장도 2020년까지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의 ‘America First’ 정책 발표 이후 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현대자동차,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수백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선언, 로봇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애플의 주요 협력사 폭스콘(대만)의 미국기지 설립 등으로 전기·전자 산업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 측면에서 살펴보면 미국은 아시아, 유럽 국가보다 자동차 산업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미국의 경우 자동차 분야 비중이 총 67%를 차지, 전기·전자 산업 비중과 자동차 산업 비중이 유사한 아시아·유럽 국가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 3대 자동차 기업인 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설비투자를 확대했으며, 주요 전기자동차 기업인 테슬라도 자동차 및 배터리 생산기지에 투자를 단행했다.


각국 주요 자동차 부품 기업도 미국 완성차기업 투자 및 생산 확대에 반응, 미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했다.


북미로봇산업협회는 '12~'16년 미국 로봇 시장 산업별 비중을 발표했다. 자동차, 바이오·제약, 반도체·전자, 식품 분야 연평균 증가율을 각각 34.9%, 20.5%. 17.3%, 10.8%로 발표했는데, '17년 1분기,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대부분 산업에서 로봇 수주량이 급증했다. '17년 1분기 미국 자동차 OEM·부품 기업의 로봇 주문량이 각각 53%, 32% 증가했고, 금속(54%), 반도체·전자(22%), 식품 및 소비재(15%) 산업 로봇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미국에는 제조용 로봇 생산 주요기업이 없으며, ABB가 2010년부터 미국 시장에 100억 달러 이상을 M&A 및 생산기지 설립에 투자했다.

 

미국 연별 제조용 로봇 판매량(단위. 1,000대)

자료. IFR

 

• 독일
독일의 경우 쿠카, 슝크 등 로봇 관련 주요 기업이 소재하고 있고, 스마트공장 기술 부문의 선두국가인 동시에 유럽 최대의 시장으로 꼽히고 있으나, 시장 잠재력 자체는 높지 않다.


국가 차원에서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인 ‘Industrie 4.0’을 실행, 지멘스, 보쉬, 아디다스 등이 스마트공장 도입 및 성공적 운영 사례를 만들었다.


대부분 제조업 기업이 자동화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규 로봇 수요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으로, '11~'16년 로봇 판매량 성장률은 연평균 1%에 그쳤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로봇 판매량 기준 유럽 1위, 세계 5위 규모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은 자동차 기업의 수요 증가, 고령화로 인한 독일의 디지털화 가속화로 '20년까지 연평균 5%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벤츠, 폴크스바겐, BMW 등 주요 완성차 기업의 전기·하이브리드자동차 투자 급증으로 관련 로봇 수요의 동반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덧붙여 인구 고령화 및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로보틱과 디지털화를 통한 혁신, 생산성 개선 및 경쟁력 확보가 불가피한 현 상황도 반영됐다.


독일은 로봇 및 자동화 시장을 크게 통합 어셈블리 솔루션, 로보틱, 산업용 이미지 프로세싱 등 3개 분야로 분류하고 있다. 


'16년 통합 어셈블리 솔루션 시장 규모는 70억 유로(+2%), 로보틱은 36억 유로(+8%), 산업용 이미지 프로세싱은 22억 유로(+9%)를 달성했고, 특히 산업용 이미지 프로세싱 시장은 신기록을 경신했다.


'17년 통합 어셈블리 솔루션은 6% 증가한 74억 유로로, 로보틱은 최소 8% 증가한 38억 유로로 전망되고, 특히 산업용 이미지 프로세싱 시장은 20%에 이르는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이를 위해서는 제조업과 IT를 접목한 생산시설의 네트워크화와 지능형 생산시스템을 갖춘 스마트공장 실현이 핵심이다.

 

독일 연별 제조용 로봇 판매량(단위. 1,000대)

자료. IFR

 

• 대만
대만은 세계 6위의 로봇 시장이며, 전기·전자 산업 기업의 해외 이전에도 불구하고 '11~'16년 로봇 판매량이 연평균 15%씩 증가했다.


대부분 전기·전자 기업과 유사하게 대만 최대 기업이자 애플의 주요 제조사인 폭스콘이 제조업 기지를 주로 중국으로 이전했지만, 오히려 일본 기업들이 후쿠시마 지진 이후 제조업 기지의 일부를 대만으로 이전하면서 로봇 수요 유지에 기여했다.


향후 전기·전자 및 자동차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20년까지 15~20%의 로봇 판매량 증가가 전망되며, 특히 대만 기업들은 한국 기업과의 경쟁을 위한 생산성 향상의 일환으로, 디스플레이·칩 부분에 로봇 투자가 예상된다.


또한 자동차 부품 기업도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 배터리, IT 기술과 자동차의 접목 연구에 활발한 상황으로, 생산 과정 변경 및 관련 로봇 수요 증가도 전망된다.

 

대만 연별 제조용 로봇 판매량(단위. 1,000대)

자료. IFR

 

• 프랑스
'00~'09년 프랑스 제조 기업의 아웃소싱으로 로봇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10년부터 프랑스 정부의 제조업 강화 정책으로 인해 로봇 판매량이 증가 추이를 기록, '16년 39%의 급증세를 보였다.


주요 로봇 수요처인 자동차 기업의 '11~'16년 로봇 판매량 증가율은 1%에 그친 반면, 철강(+13.3%), 전기·전자(+19%) 산업의 로봇 수요가 증가했다.


한편 프랑스 자동차 기업들이 최근 투자를 유보했으나 신규 모델, 전기자동차, 생산성 제고를 위해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20년까지 5~10%의 로봇 판매량 성장이 전망된다. 또한 기타 산업 소속 기업도 공장 현대화, 에너지효율화, 고품질 제조업 기준을 지키기 위해 자동화기기 투자를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프랑스 연별 제조용 로봇 판매량(단위. 1,000대)

자료. IFR

 

• 한국
한국은 2016년 판매량 세계 2위, 로봇 보유량 세계 4위의 국가이며, 로봇 밀도 세계 1위를 기록하는 고도 산업 국가이다.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 및 자동차 배터리 제조 강국으로서 로봇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판매량은 최근 12년간 연평균 18%가 증가했다. 특히 최근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련 대형 프로젝트,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증가로 로봇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전자, 자동차, 철강, 신재생에너지 산업 부문에서 로봇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지표로는 '16년 로봇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9.0% 증가했고, 생산 규모와 수출 규모는 각각 전년 대비 12.9%, 14.4% 증가했으며, 관련 사업체 수도 2,217개로 전년대비 13.9% 증가했다.

 

한국 연별 제조용 로봇 판매량(단위. 1,000대)

자료. IFR

임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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