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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용접 업계의 선진화를 실현하는 클루스코리아 100년 역사의 아크용접 장인의 기술력 정대상 기자입력 2016-06-28 16:52:01


<편집자주>
세계 용접 산업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독일 클루스의 용접 기술과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클루스코리아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독립 에이전트로서 국내 용접 시장에 선진 용접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동사는 수동용접에서부터 로봇을 이용한 용접 어플리케이션까지, 폭 넓은 솔루션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클루스, 독보적인 용접 기술력을 자랑하다
독일 클루스(Carl Cloos Schweisstechnik GmbH)는 1919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무려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용접 전문 메이커로, 특히 아크용접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용접기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용접 프로세서로 고객들로부터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클루스의 용접 어플리케이션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클루스코리아의 이학근 대표는 “유구한 역사에서도 알 수 있듯, 클루스는 용접기술 분야의 오랜 전통과 특화된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만큼 아크용접 관련 산업 분야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과, 수동용접기 및 용접자동화설비 설계, 제작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독일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체코,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영국, 그리스, 헝가리, 이탈리아.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네덜란드, 슬로바키아, 스위스, 스페인/포르투칼, 터키 등 유럽 등지와, 한국, 중국, 인도, 이란, 이스라엘, 아랍 에미리트 연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 태국 등 아시아 지역, 그리고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미의 아르헨티나, 브라질, 북미의 멕시코와 미국 등 세계 전역에 총 45개 이상의 지사 및 영업 대표부를 두고 브랜드 위상을 알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클루스코리아, 선진 용접 기술을 국내에 선보여
세계 아크용접 시장을 견인해온 클루스가 최근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96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1997년부터 꾸준히 유수 대기업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클루스의 제품들은, 2006년, 클루스의 독점 한국에이전트인 ‘클루스코리아’ 설립이라는 형태로 결실을 맺었다. 
“IMF의 위기 속에서도 유저들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오랫동안 축적된 클루스의 용접기술 및 설비제작 노하우와 더불어 타사와 차별화되는 아크용접에 특화된 솔루션까지 제시할 수 있는 풍부한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는 이학근 대표는 “세계 5위 수준의 용접 및 로봇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한국 시장에 앞선 용접 신기술을 도입하고자 기업을 설립하게 됐다”며 설립배경을 밝혔다. 


유수 산업 전시회 참가로 브랜드 위상 제고
클루스의 진보된 용접기술을 국내에 알리기 위해 클루스코리아는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국내 마케팅 망 구축을 위해 지난 2008년 11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2회 부산국제용접, 절단 및 레이저 설비 산업전’ 참가를 시작으로, 2010년 ‘제3회 부산국제용접, 절단 및 레이저설비산업전’ 참가, 최근에는 ‘2015 한국국제용접절단기술전’과 ‘2016 인천국제용접, 절단 및 레이저 설비 산업전’에 이르기까지 관련 전시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브랜드 위상 제고에 나섰다. 
이학근 대표는 “클루스의 선진화된 용접 솔루션을 유저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로봇과 용접기를 아우르는 클루스
클루스코리아는 국내 용접 업계에 용접을 하는 방법에서부터, 용접을 ‘잘’ 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 등의 용접기술과 용접기 본체 및 토치 등의 기구부와 모든 소모품 및 용접 자동화를 실현하는 로봇과 컨트롤러, 포지셔너 제작기술 및 오프라인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모든 노하우를 제시하고 현실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클루스의 6축 수직다관절로봇인 퀴록스(QIROX)는 외부 부가 축을 포함해 최대 36축까지 확장 제어가 가능하며, 이 로봇은 클루스의 다양한 용접기와 함께 확실한 용접 어플리케이션을 구성한다.  
통상적으로 용접 로봇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일부 메이커를 제외한 대부분의 표준화된 범용 수직다관절로봇 메이커들이 타 용접기를 별도로 구매해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지만, 클루스는 용접기와 로봇을 자체적으로 생산함으로써 더욱 뛰어난 용접 품질을 획들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후판용접과 저입열 및 비철금속 등의 특수용접 분야에서는 타사의 용접로봇들이 얻어내기 어려운 용접품질과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한편 이학근 대표는 “용접 분야 역시 다른 산업군과 마찬가지로 로봇 자동화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로봇을 이용한 용접 솔루션은 생산 과정이 더욱 간소화될 뿐만 아니라 제작에서부터 생산 과정에서의 에러를 줄일 수 있고, 이는 곧 용접품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며 “클루스는 수동용접기와 더불어 아크용접용 로봇 자동화 어플리케이션을 주력 사업 분야로 설정해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유저의 니즈에 대응하다
하이엔드 시장에 적합한 고품질·고가의 용접설비라는 인식이 강했던 클루스의 제품들을 이제는 보다 저렴하고 친밀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루스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다목적 복합용접기 퀸트론(QINTRON)은 MIG-MAG, TIG, 피복아크용접 및 가우징 등 네 가지의 용접 기능을 한 대의 용접기로 실현한 제품으로써, 특히 유저의 편의성을 극대화시켜 사용이 매우 간편하고, 공간 절약이 가능하며 수동 및 로봇 어플리케이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무엇보다도 기존의 클루스 제품들에 비해 경제적인 가격을 실현함으로써 보다 범용적인 시장에 클루스의 앞선 기술력을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용접 업계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있는 클루스코리아. 기존의 고가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범용 제품군에서부터 하이엔드 제품군까지 폭 넓은 라인업을 갖추며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는 동사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클루스코리아 www.cloos.de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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