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OPRoS 기반 로봇 제작, S/W 플랫폼 결과물 만들다 OPRoS 기반 로봇 제작, S/W 플랫폼 결과물 만들다 강유진 기자입력 2010-06-21 00:00:00

지능형로봇 S/W 플랫폼 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OPRoS 실무교육
OPRoS 기반 로봇 제작,S/W 플랫폼 결과물 만들다

 

지능형로봇 S/W 플랫폼 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OPRoS 실무교육이 5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4일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됐다. 본 교육은 지능형로봇 공통 S/W 플랫폼 결과물의 대한 보급 확산 및 활용을 위해 실시됐고, 이를 통해 OPRoS 기반의 로봇을 제작하고 로봇 S/W 개발 능력을 습득하도록 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론과 실습이 병행돼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리를 마련했던 OPRoS 실무교육 현장에 본지가 다녀왔다.취재▶▶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OPRoS 실무교육, 실질적인 S/W 플랫폼 사업의 초시가 될 것
5월 11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일간, 총 23시간으로 이루어진 OPRoS 실무교육은 지능형로봇 S/W 플랫폼 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이론과 그에 따른 실습이 있어서 다소 일정이 빡빡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미리 신청 접수를 받아 20명으로 교육인원을 한정했기 때문에 강의실의 공간과 강의자들의 강연은 한층 여유로웠다. 그리고 이번 교육을 진정 원하는 이들이 참여했기에 교육에 대한 집중력이 남달랐다. 강의를 들으면서 직접 노트북에 에디터에 관련된 컴포넌트를 개발하고, 개발한 내용을 직접 테스트 하는 과정은 참석자들의 열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첫 번째 강의자인 박홍성 총괄책임자는 OPRoS의 개념 및 이해와 앞으로 진행될 OPRoS 실무교육의 개요 등을 이야기했으며, 이후 디테일한 내용은 11명의 강의자를 통해 소개됐다. 이들은 강원대학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TECH(한국생산기술연구원), KETI(전자부품연구원)의 소속으로 모두 OPRoS 오픈 소스를 개발한 연구원들로 구성됐다.

OPRoS 실무교육의 내용은 ▲OPRoS 컴포넌트 에디터를 활용한 로봇 컴포넌트 제작 및 활용과 ▲OPRoS 컴포넌트 블록 에디터 및 태스크 에디터를 이용한 로봇 응용 제작 및 활용, 그리고 ▲제어 블록 에디터를 활용한 모터 제어 및 활용 ▲프레임워크 포팅과 ▲환경 모델링, 로봇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지막 날에는 자체 개발한 컴포넌트를 사용하여 직접 로봇 제작까지 해보는 기회도 제공됐다. OPRoS 컴포넌트는 로봇 작동에 필요한 기능별 소프트웨어 모듈을 가지고 있고, 컴포넌트가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재사용 및 교체가 가능하고, 포트를 통해서 외부 컴포넌트와 인터페이스가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OPRoS 컴포넌트를 직접 사용하여 로봇 S/W 개발에 얼마만큼 편의를 제공하는지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OPRoS 실무교육에서 주목할 점은 OPRoS의 로봇 S/W를 컴포넌트로 제작해 로봇에 적용 가능한 플레임 워크를 개발하여 직접 로봇을 동작시키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OPRoS 기반의 지능형로봇 S/W 개발 능력을 습득하고, S/W 플랫폼 결과물에 대한 활용을 위해 지능형로봇 S/W 플랫폼을 확산시켜 OPRoS를 많이 인식하도록 하는 자리였다.

 

 

OPRoS의 S/W 플랫폼 확산을 위한 행보
OPRoS는 다양한 참조 컴포넌트를 통해 로봇개발의 진입장벽을 낮추어 로봇산업구조를 전문화하는 데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OPRoS 실무교육은 오프라인을 통해 로봇인들에게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고, 이를 통해 OPRoS를 이용한 로봇 제작이 통합 개발환경으로 인해 로봇 개발자와 일반 유저가 쉽고 편하게 인식할 수 있어 실질적인 S/W 플랫폼 사업의 초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정·보완해야 할 부분은 남아있다. 뛰어난 강의자들과 교육의 취지와 내용이 실용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인원으로 아쉬움이 있었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강사료도 없는 상황에서 로봇 제작에 필요한 모듈이 10개로 한정되어 있다 보니 교육인원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지만 좀 더 많은 이들에게 기회가 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다. 앞으로 있을 OPRoS 실무교육은 다양한 로봇 관계자들이 OPRoS의 S/W 플랫폼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도록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강유진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