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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와이에스썸텍, 완벽하게 스스로 움직이는 똑똑한 모바일 로봇 ‘링스(Lynx)’ 김지은 기자입력 2016-06-07 17:18:28

 

(주)와이에스썸텍 강석준 대표이사

 

Q. 공업용 열처리로()를 제조해온 ()와이에스썸텍(이하 와이에스썸텍)이 링스(Lynx)를 선보이게 된 동기.

A. 어뎁트테크놀로지(오므론어뎁트)를 처음 접한 것은 지난 2009년 태양광 자동화 조립 장비를 제작하면서였다. 당시 스카라 로봇을 검토하면서 이 회사와 처음 만나게 됐고, 이때의 인연을 바탕으로 2011년에 처음으로 Lynx를 소개받으면서 모바일 로봇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

 

Q. Lynx의 특징은 무엇인가.

A. AIV(Autonomous Intelligent Vehicle)Lynx의 가장 차별화되는 특징은 레이저 센서를 활용함으로써 로봇을 구동하기 위한 별도의 마킹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우선 바닥평탄도에 따른 오작동이 없다는 부분이다. 더불어 레이아웃 변동이 잦은 공정에서도 매우 플렉시블하게 로봇을 운용할 수 있다. 특히 공정을 셀 단위로 구축해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Q. Lynx는 어떠한 분야에 사용하기 적합한가.

A. 기존의 모바일 로봇들은 사람이 어느 정도 로봇의 한계를 양해해야만 했다. 그러나 Lynx는 불특정한 사람들과 같은 장소에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조와 물류뿐만 아니라 서비스 영역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Q. 사람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안전 부분도 고려되어야 할텐데.

A. 물론이다. 이미 유럽에서는 실제로 인간과 협업하는 로봇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Lynx는 안전 범퍼와 안전 센서 등으로 유럽에서 인증을 받은 상황이며, 국내에서는 모바일 로봇 관련 안전 규정이 없는 관계로 현재 동사가 참여해 KCs 인증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Q. 국내에서의 관심도는 어떠한가.

A. 다양한 로봇 관련 전시회를 통해 링스를 알려왔고, 현재 국내 완성차 메이커와 학계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Q. 와이에스썸텍의 시스템 인터그레이션 능력은.

A. 현재 개발 역량이 있는 대기업의 경우에는 플랫폼 단위로의 문의가 많지만, 직접 시스템 개발을 요청하는 엔드유저들의 요구에도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바일 로봇 분야는 융합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자동화적인 기기 구성에서부터 통신, 임베디드, IT 및 상부에 탑재되는 추가적인 솔루션의 S/W 플랫폼도 필요하다.

당사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동화 기기 설계 및 제어 인력에 더불어 추가적인 기술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Q. 전시회에서부터 기술인력 충원까지,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목표 판매량은.

A. 2020년에 2,500대라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독일 Industry 4.0으로부터 스마트공장에 대한 개념이 많이 알려졌지만, 얼마 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을 계기로 스마트공장 또는 스마트물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된 것 같다. 지능화된 모바일 로봇으로 기존의 AGV가 지닌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에 엔드유저들이 관심을 보이는 듯싶다.

 

Q. 아직까지는 가격이 높다는 평이다. 고객들이 쉽게 접근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A. Lynx 플랫폼과,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발생되는 비용이 아직까지는 고가에 속한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에 Lynx를 적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의 경우에는, 시범적으로 운용할 Lynx 솔루션이 필요한데, 이러한 경우 Lynx 플랫폼 자체를 당사가 무상임대하고 있다. , 시스템 인터그레이션에 적용되는 개발 비용만 유저가 부담함으로써 Lynx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와이에스썸텍 www.ystt.co.kr / www.ys-thermtech.com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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