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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공장자동화? “(주)에스시스템즈와 함께하세요!” 일체형 서보모터의 새로운 지평 열다 김지은 기자입력 2016-06-03 13:22:46

모터와 감속기, 드라이브 등이 일체형으로 구성된 모듈 타입의 모터들은 자동화 시스템 구성의 용이함, 배선 처리의 간소화 등의 장점으로 특화된 분야에서 선호되고 있다. ()에스시스템즈는 최근 덴마크 JVL사의 일체형 서보 및 스테핑모터를 국내에 소개하며 로봇을 비롯한 자동화 시스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동사는 서보모터를 비롯해 다양한 구동 관련 제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자동화 업계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intro

서보모터는 정밀한 회전수와 회전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엔코더와 서보드라이브를 필요로 한다. 모터 구동을 위해 필요한 주변 장치가 많아진 만큼, 일반 모터를 이용하는 시스템보다 복잡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장에 등장한 것이 서보모터와 서보드라이브를 하나로 통합한 일체형 모터다. 통상적으로 모터, 감속기, 드라이브 등이 모듈로 구성되어 하나의 기구부에 탑재된다.

국내 및 해외에서는 모터와 드라이브를 하나로 통합한 일체형 타입의 모터들이 다수 존재한다. 실질적으로 독립된 하드웨어를 구동해야 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서는 매우 적합한 아이템이다. 스위스의 FAULHABER가 선보이는 일체형 서보모터는 별도의 엔코더 없이 5RPM부터 제어가 가능하고, 국내의 경우에는 감속기까지 하나로 통합된 ()로보티즈의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이 유명하다. 대부분, 소형에 특화된 제품들이다.

그래서 ()에스시스템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비스·전문서비스 로봇의 영역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 가능할 정도의 고출력 일체형 모터는 시장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현재, 4.5의 대용량까지 라인업을 보유하면서도, IP67 수준의 방수가 가능하며, 모든 제품 라인업에 진동레벨 인증을 받은 덴마크 JVL사의 일체형 모터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에스시스템즈 양범석 대표이사

 

지난 2002년 비에스멕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래 서보실린더를 비롯한 다양한 구동 기기들을 자동화 시장에 공급해 온 ‘()에스시스템즈(이하 에스시스템즈)’, 지난 2011년 법인 전환 이후 서보 실린더, 서보밸브, 액추에이터, 하이브리드 실린더 등 서보에서 유압제어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기술 경쟁력을 축적해왔다.

에스시스템즈의 양범석 대표이사는 국내 굴지의 자동차 생산 현장에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메이커들의 제품을 납품해오면서 성장해왔다고 설명했다.

 

JVL사의 MAC Motor,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다

최근 에스시스템즈가 선보인 덴마크 JVL사의 MAC Motor는 그간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흔치 않은 대용량 타입의 일체형 서보모터로, 향후 시장성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양범석 대표이사는 주요 고객사였던 자동차 업계에서 고용량 일체형 서보모터에 대한 니즈가 있었고,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JVL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국내에 소개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1985년 설립된 덴마크의 JVL사는 스테핑모터 및 드라이버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 2001년 일체형 서보모터를 개발·출시하면서 이슈가 됐다. 이후 동사는 꾸준히 용량을 업그레이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으며, 현재 4.5의 고용량 제품까지 대응이 가능한 폭 넓은 라인업을 구축했다.

양범석 대표이사는 기존의 분리형 서보모터 및 드라이버와 차별화되면서도 JVL사만의 특화된 아이템을 보유하기 위해 일체형 서보모터를 개발했다MAC Motor 개발 동기를 설명하며 일체형 서보모터의 경우 하나의 기구부 속에 다양한 기능을 지닌 모듈들이 탑재되므로 진동, 발열 등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러한 어려움을 완벽하게 해소했다고 소개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대형 일체형 서보모터

MAC Motor는 서보 타입과 스테핑 타입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모터와 엔코더, 드라이브가 하나의 기구부에 탑재되어 있어 시스템 구성이 용이하고, 별도의 배선 또는 이를 정리하기 위한 배선함 등이 불필요하다. 특히 대형 생산라인의 경우, 라인이 길어질수록 케이블 및 배선반 처리, 아울러 메인터넌스의 복잡함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설비 유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양범석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여기에 50w~4.5에 이르는 폭 넓은 라인업을 확보했고, 모든 용량의 제품들마다 별도로 진동에 대한 공식인증기관의 인증을 획득해 신뢰성을 제고했으며, 최대 IP67에 달하는 방수 기능도 실현해 제조 현장에 가장 적합한 일체형 서보모터로 평가받고 있다.

전 품목에 진동에 대한 공식 인증을 획득한 회사는 세계에서 유일할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제품 신뢰성을 평가한 양범석 대표이사는 매해 꾸준히 JVL사의 모터를 찾는 유저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이러한 신뢰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 모듈의 자유로운 확장 가능

MAC Motor의 일체형 서보모터의 특징 중 핵심적인 기능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자유로운 산업용 통신 대응이다.

“PLC 등 상위 컨트롤러와 연결을 위한 다양한 통신 인터페이스들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한 양범석 대표이사는 통신 인터페이스 역시 모듈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동일한 MAC Motor에 유저가 원하는 통신 모듈만 교체하면 되며, 이에 따라 별도의 게이트웨이가 필요 없다. 이것은 JVL사만의 독특한 콘셉트라고 전했다.

 

전동유압서보프레스도 주목!’

일체형 서보모터와 함께 에스시스템즈가 주력하는 또 다른 아이템은 하이브리드 타입의 전동유압서보프레스이다. 동사는 유압 구동이 지닌 강력한 힘과, 서보 제어의 장점인 정밀한 제어 및 에너지 절감 능력을 통합해 고출력의 실린더를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지난 2014, 일본 제일전기의 국내 총판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한 동사는 제일전기의 실린더를 이용해 지난 10여 년간 서보 및 유압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동유압서보프레스를 선보였다.

특히 양범석 대표이사는 서보와 유압을 아우르는 기술력과, 대용량 프레스 제조 기술 및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 그리고 완성차 메이커를 상대로 영업을 해왔던 만큼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노하우 및 기술 컨설팅 등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종합적인 컨설팅이 가능하다며 기업의 경쟁력을 전했다.

또한 그는 유통과 제조를 병행하면서 단순히 해외 메이커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제품 도입 및 활용에 대한 컨설팅에서부터 향후 사용 시 발생되는 부분에 대한 기술 대응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에게 다가서는 에스시스템즈

지속되는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새로운 아이템들을 발굴하고, 공격적으로 시장에 알리고 있는 에스시스템즈는 올해를 MAC Motor와 전동유압프레스를 고객들에게 알리는 원년으로 지정하고, 이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매출 신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템 별로 가장 적합한 타깃 시장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들을 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영업 전략을 전한 양범석 대표이사는 더불어 꾸준히 본사와의 기술교류를 통해 더욱 나은 기술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제어 시스템을 제안하는 에스시스템즈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

 

 

 

()에스시스템즈 www.s-systems.co.kr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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