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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가공 분야에 SCHUNK의 시대가 다가온다 오토메이션부터 클램핑 솔루션까지 한곳에 김지은 기자입력 2016-05-10 13:49:29

(좌측부터) 슝크인텍코리아(주) 고보균 한국지사장, SCHUNK GmbH & Co. KG 황혜정 이사, 제품 스페셜리스트 Riccardo Borghi


Q. 슝크인텍코리아(주)가 구성한 SIMTOS 2016 전시 부스 콘셉트에 대해 소개하자면.
A. 공작기계가 메인이 되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기존의 오토메이션 제품군에 더해 클램핑 관련 제품들까지 아울렀다. 오토메이션 관련 제품에서부터 지그, 마그네트/선반 척, 바이스까지 모든 클램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주력한 것이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워크를 고정시키고 머시닝센터가 5축을 가공할 수 있도록 한 모듈러들이다. VERO-S 제품군에 슝크의 아이디어가 접목된 이 클램핑 모듈러는 다양하고 어려운 모형도 용이하게 고정해 5축 가공이 가능하다.

Q. 쿠카의 로봇과 VERO-S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고객들의 반응은 어땠나.
A. 실제로 기존에 머시닝센터 가공을 로봇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시연이기에 참관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고, 문의도 많았다. 
과거에는 스마트팩토리라는 개념이 조립, 검사 부분에서만 활용됐으나, 이제는 세팅에서부터 가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 스마트팩토리 개념이 적용되고 있으며, 이 시연은 사람이 없이도 모든 자동화가 이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더욱 큰 관심을 받은 듯하다. 
기존에는 툴의 교환 및 세팅, 가공, 취출 등의 작업에 있어 인력과 장비가 공존했지만, 로봇을 이용해 전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게 된다면 한 명의 엔지니어가 다수의 프로세스를 운영체제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 생산성 및 정밀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생각한다.







Q. 슝크의 전기 그리퍼도 로봇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듯한데.
A. 통상적으로 그리퍼는 컨트롤러를 통해 포지션 또는 파지가 제어되는데, 당사의 전기 그리퍼는 별도의 컨트롤러가 필요 없다. 전기 파워와 오픈 프로전 신호만 연결해 작동이 가능하다. 컨트롤 세팅, 전기 프로그램 등에 대한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기존의 공압 그리퍼 유저들도 손쉽게 전기 그리퍼를 활용할 수 있다. 
기존의 공압 그리퍼와 힘의 차이가 없고, 설치 및 조작이 간편하며, 파지력도 수동으로 레버만 돌리면 조절이 가능하다. 
최근 그리퍼 분야는 공압 대신 전동으로 구동되는 추세이긴 하지만 컨트롤러로 조작하는 프로그램 자체가 너무 어려워 기존의 공압 그리퍼 유저들이 전기 그리퍼로 교체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러한 유저의 사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설치도 간편하고, 전기만 연결하면 바로 작동할 수 있는 전기 그리퍼를 개발하게 됐다.

Q. PGN-plus의 업그레이드된 점이 있다면.
A. 내부 설계가 개량됐다. 일반 제품이 5백만 회 사이클 후 그리스를 교체해야 했다면, 현재의 PGN-plus는 천만 회까지 그리스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 즉, 유저의 유지·보수 운영 부분에서 메리트가 더욱 생겼다. PGN-plus P 버전으로 명명된 이 제품은 내구성이나 효율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고, 수명과 내구성도 더욱 높아졌다.

Q. 슝크인텍코리아(주)의 올해의 계획은.
A. 슝크인텍코리아(주)는 그간 많은 성장을 이뤄왔고, 또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2년 전부터는 전시 부스 구성 자체도 본사에서 관여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전문성이 높아졌고, 자체적인 기술 서비스 역량도 확대됐다. 여기에 고객들 역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인식이 변화되면서 슝크의 제품을 더욱 주목하고 있는 상황으로, 더 빠른 사이클 타임을 구현하고, 악조건에서도 버틸 수 있는 제품들로 고객들의 기준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슝크인텍코리아(주) www.kr.schunk.com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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