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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부품, S/W, 공정 간의 모든 정보·데이터를 공유하는 것” 정대상 기자입력 2016-04-09 11:32:13

한국화낙(주) 이상용대리

Q. 귀하가 생각하는 스마트팩토리란 무엇인가.
A. 장비와, 부품 및 소프트웨어, 공정 간의 모든 정보와 데이터를 자동으로 주고받으면서 사람이 없이도 공장 내의 모든 작업과정을 컨트롤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최근 부각되고 있는 Industry 4.0과 제조업 혁신 3.0에서 가장 핵심 산업이며,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전체 생산과정의 최적화를 구축하는 것이다.
종래의 제조 자동화는 물리적으로 연결된 통신 네트워크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제한적이고 공장이 폐쇄적인 공간이었다면, 스마트팩토리는 이더넷 등의 통신으로 연결되어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제한이 없고 공장이 개방적인 공간으로 진화한다는 개념이다.



Q. 화낙의 로봇 관련 기술들이 스마트팩토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
A. 스마트팩토리는 공장 내 설비와 주변 장치들이 스스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화낙의 로봇은 설비 및 주변장치들과 통신을 위해 관련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일례로,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협력해 EtherNet/IP 통신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간단하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EDA(EtherNet/IP Enhanced Data Access) 기능을 개발한 바 있다.
이 뿐만 아니다. 화낙의 로봇은 PC원격 i Pendant기능으로 PC 또는 HMI 화면에서 로봇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이런 기능들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한 필수사항이라고 생각한다.

Q.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해 추진되고 있는 화낙의 사업이 있나. 있다면 어떠한 사례가 있나.
A. 화낙에서는 이미 시스코와 협력하여 12개월 동안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과 함께 ZDT(Zero Down-time)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생산지연시간을 눈에 띄게 줄이고 전반적인 기기 효율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ZDT는 예상하지 못한 다운타임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고장진단 정보와 보수정보의 통지 등을 제공하는 보수·진단 기능이다. 다운타임이 발생하기 전에 문제를 사전에 탐지하고 로봇, 컨트롤러 또는 프로세스의 문제를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으로, 이러한 사례는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이며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공장 디지털화에 화낙은 앞장서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Q. 스마트팩토리에 있어 귀하가 생각하는 핵심 포인트는.
A.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이 핵심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제조현장에 사물인터넷을 적용해 현장을 모터니링하고 수집된 정보를 빅데이터 분석해 자동으로 제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제조 공정에서 사물인터넷과 로봇이 어떻게 연결되는냐도 중요한 포인트이며 화낙로봇은 ZDT 등 관련기능들의 개발을 완료해 더 빠르고, 쉽게 스마트팩토리 구현이 가능하다.

한국화낙(주) www.fkc.co.kr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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