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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의 구축은 통일된 네트워크 환경에서부터 시작한다” 정대상 기자입력 2016-04-07 10:49:23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주) 정만식 대리

Q. 귀하가 생각하는 스마트팩토리란 무엇인가.
A. 제조환경에서의 스마트팩토리는, 제품을 비롯한 공장 내 다양한 설비 그리고 그 속의 수많은 디바이스를 통일된 네트워크 환경으로 구축함으로써 품질, 상태 등의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지고, 이를 시스템으로 분석(빅데이터 활용)하여 공정 혹은 설비, 디바이스에 재반영(조정)함으로써 제조공정의 자동화 및 최적화를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유연한 생산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및 에너지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Q. 덴소의 로봇 및 관련 기술력이 스마트팩토리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다면.
A. 당사는 스마트팩토리 실현을 위한 여러 아이템들을 공급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인 ‘ORiN’을 비롯해 ORiN이 기본적으로 탑재된 산업용 PC ‘IPC8’ 등의 제품으로 제조 분야의 IoT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덴소의 로봇 제품은 이미 ORiN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고객에게 필요한 개발환경이나 시스템구성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다.



Q. 지난 iREX 2015에서 소개된 ORiN에 대한 소개.
A. 덴소, 가와사키, 야스카와, 야마하, 백호프, 후지쯔, LATTICE TECHNOLOGY가 하나의 시스템을 구축한 데모를 시연함으로써 덴소의 미들웨어 ORiN이 지닌 오픈 네트워크의 정수를 보여줬다. 
덴소는 2001년 시장에 첫 제품을 발표한 이후 지난 2005년 ORiN2를 공개했다. 메이커와 기종의 차이를 뛰어 넘는 이 오픈 네트워크는 공장의 모든 장치에 대한 통일된 액세스와 데이터 표현을 PC의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 제공하는 개방적인 통신 인터페이스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프로바이더에게 제조용 로봇 및 설비 시뮬레이터를 간단하게 접속해 연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설계에서부터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설계자의 낭비를 최소화한다. 로봇의 각 어플리케이션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별도의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 없고, 실제 기계가 만들어지기 전 단계에서부터 소프트웨어를 통한 시뮬레이션과 버그 수정이 가능하며, 더불어 사무실에서 실제 프로그램 편집 및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실제 기계로부터 리얼타임으로 정보를 수신해 장치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어 공정 감시 및 원격유지보수가 용이하다.

Q. 스마트팩토리에 있어 귀하가 생각하는 핵심 포인트는.
A. 지금까지의 제조환경은 각기 다른 통신환경으로 일원화된 데이터 수집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설비운영은 사람에 의해 분석되고 조작/운영되었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제조환경을 위해서는 모든 설비, 디바이스가 통일된 통신환경에서 제어가 가능해야 되며, 각각의 설비는 높은 확장성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주) www.dikr.densokorea.kr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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